내 동생이 점점 츤데러가 되어가고 있는거같다. txt

내 나이는 고3이고

나에게 쌍둥이 동생이 있다. 요세 애가 츤츤 거리고 있음



무튼 대화내용을 요약하겠음



동생이 학원 가기 전

나 : 야 올때 우유 사와라 2천원 줄께
동생 : 좇까라 내가 니 셔틀이나 니가 사와라 씨♡새♡야

(저녘이 되고 들어오더니)

동생 : 2천원 내나라 병♡아
나 : 아까 전에 이미 사왔는데
동생 : 씨♡년아


도서실 (요세 이놈이 자주감)

나 : 너 오늘 도서관 갈꺼냐?
동생 : ㅇㅇ
나 : 그럼 같이 가게 기달려 (한번도 안가봄)
동생 : 좇까

방과후

동생 : (전화옴) 너 어디야
나 : 나 상담 받아야 하니까 처세술 관한 책 빌려와라 (과제였음)
동생 : 씨♡ 니가 알아서 빌려라 (끓어 버림)

(저녘이 되고 동생놈이 책을 휙 던짐
책 제목을 보니 "카네기의 처세술")



전에 새벽 3~4시쯤
아버지와 동생놈이 단둘이서 대학 이야기 하고 있는데

동생놈은 영상 같은걸 잘 만들어서
길이 명확해서 문제없는데 (그래서 솔직히 괘씸했음)

나는 명확하지 않아서

아버지가 내 걱정을 마구함
(대학 못간다며, 군대나 보내야 겠다며 등등...)

그러자 동생놈이

동생 : ㅇㅇ 그러는 편이 낳음 그새♡는 답이 없음
(레알 그때 쳐죽이고 싶었음)

동생 : 하지만 직업이란게 자기가 원하...#$%#$
(기억이 안나지만 좀 더 나를 믿으라고 말한거같음)



아 씨♡ 더 쓸려니까 졸라 설정같아서 못쓰겠다

걍 요약하자면 애가 예전에는 안그랬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욕을 입에 달고삼

뭐 심부름 같은거 시키면 항상 베지터처럼 츤츤거림



출처는 내 형 싸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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