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나 이 캐릭터가 논란의 대상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특허청은 그동안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한나라당 이화수 의원에 따르면 마시뽀로는 이미 지난 3월 특허청에 디자인 출원과 등록이 완료됐다. 마시뽀로는 새하얗고 양 눈이 째진 마시마로에, 뽀로로의 뿔테 안경을 씌워놓은 캐릭터다. 한눈에 봐도 두 상품을 조합해 만든 짝퉁 상품임을 알 수 있다.
특허청은 “디자인 등록 심사관이 거절의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등록을 해줬다”고 했다. 신규성과 창작성 등을 기준으로 디자인 등록을 해주는데 마시뽀로가 요건에 충족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디자인 등록을 요청하면, 기존 일반인들에게 해당 캐릭터가 얼마나 공개된 상태에 있었느냐 등을 고려해 심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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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시마로나 만들어볼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