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희한한 인간들이 많군요.

어제 야근을 하고 잠을 자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여친 : "오빠 지금 컴퓨터해?"
 
나: "아~~아니 자다깼어..."
 
여친 : "진짜지?"
 
나 : "어..."
 
왜그러냐고 물어보니...."오빠가 지금 네톤 접속해서 나랑 이야기하고있는데..."
 
이러는 겁니다... 진짜 어의없는 저는...
 
뭐라고 하냐고 물어보니깐...뭐하냐고...바쁘냐고 했데요..
 
계속 이야기를 하다보니 전 대화할때나 문자할때 띄어쓰기를 엄청 잘하는데...
 
전부 붙여서쓰고...이런 .......쩜쩜쩜 도없어서 눈치를 챈거에요..
 
근데 아니나 다를까...급하다고 입금을 하랬답니다.
 
저와 통화하는 동안도 계속 여자친구와 그 정채불명의 사람과 이야기는 계속 되고있었구요.
 
그래서 저는 우선 계좌번호 다 알려주라해보라고...
 
그래서 계좌번호랑 예금주 최미애 라는 사람이라더군요.
 
바로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방법이 없다군요...조심하는 수밖에.
 
그래서 부랴 부랴 컴터켜서 금마 팅겨내고 비번 바꾸고 저와 친추되어있는 모든사람에게
 
쪽지를 보냈어요...제가 돈빌려달라고하면 사기라고...메인도.
 
전 돈을 빌리지 않습니다 어떤일이 있어도...사기 조심하세요. 이렇게 바꿨어요.
 
근데 이런 일은 뉴스나 주변 친구들도 당한놈들이 있단건 들어서 알았는데.
 
이놈들이 정말 치밀하단걸 알게된게....
 
 
글쎄...여자친구에게 처음 전화오기 3분전.
 
저에게 정채불명의 전화번호로 폭탄 전화가 오기시작합니다.
 
070-번호로...계속 전화가 옵니다.
 
받으면 끊어지고...우선 받으면 콜랙트 콜이라고 합니다.
 
첨에 5번정도는 걍 끊었는데...군대간 후배인가해서 받아봣는데.
 
본인 확인하라는 소리와함께 끊어집니다..계속요...수십통이 옵니다.
 
여자친구한테 전화올때..오빠...어디다가 그렇게 전화해? 이랬거든요...
 
임마들은 분명 제 여자친구가 물어볼려고 저에게 전화를 할거란걸 안겁니다.
 
그래서 일부로 저와 통활르 못하게...통화중으로 만들려고 폭탄 전화를 한겁니다.
 
저에게 온전화 54통 왔습니다. 물론 여자와 통화하는 도중에도
 
캐치콜로 계속 걸려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와 대화를 하다가 여자친구가 "그새X 나갔어" 이러자마자
 
걸려온 전화는 멈춥니다.
 
 
 
와......................
 
 
 
진짜 치밀하더군요...
 
바로 전 비번 바꾸고...네톤 제 번호 바꿨어요.
 
여러분...진짜 다른건몰라도 네톤 비번 관리 잘하세요...
 
특히 접속을 오래 안하셨던분들이 범행의 대상이 된다더군요...
 
접속안하신분들은 가끔 접속하셔서 비번 수시로 변경해주시고..
 
아예안하시는 분들은 걍 탈퇴를 하세요..
 
 
다른분들께 님이 아주 나쁜사람으로 찍힐수잇고...안좋은일 일어날수있어요
 
주위분들께...항상 조심하라고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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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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