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죽이는 방법(고전)

외장 하드 정리하다가 발견햇는데..
오래전 유머이지요..

오늘은 유머의 날

- 삼국지 위인 10명의 파리 죽이는 법
유비 = 파리를 죽이라 하면,내 어찌 파리의 목숨을 취해 자신의 부귀영화를 얻겠느냐며 눈물을 흘리면서 거절한다.

하진 = 각지에 격문을 보내 제후들을 불러모아 파리를 사로잡는다.

동탁 = 먼저 부하들을 시켜서 파리의 눈과 안면을 도려내도록 한다.
          그래도 파리가 죽지 않을 때는 부하들에게 파리를 건강식품이  라고 선전하도록 시킨다.

황충=한 화살에 파리의 가슴팍을 꿰뚫는다.

장비=아름드리 버드나무에 파리를 굵은 동아줄로 묶어놓은 다음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 심하게 매질하여 죽인다.

헌제=힘 좋은 장수의 딸을 황후로 삼고는 그 아비에게 애걸하면서 파리를 죽여달라고 한다.

제갈량=파리에게 50명의 군사를 주면서 위나라를 정벌하라고 한다.
           패하고 오면 군법에 따라 사형에 처하는데 파리를 참수하면서 눈물을 흘린다.
           누가 왜 우느냐고 물으면 “선제께서 이전에 파리는 겉으로 보기에 번지르르해 보이지만 실속이 없소.
                                                 크게 기용하지 마시오”라는 말을 했다며 엉뚱한 말을 해댄다.

방덕=파리를 죽이기에 앞서 관을 짠다.
        누가 까닭을 물으면 그는 “내가 죽으면 이 관에 들어갈 것이요. 파리가 죽으면 이 관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대답한다.

조조=파리를 발견하는 즉시 갑자기 침상에 누워 자는 척한다.
        그러다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칼을 뽑아들고는 파리에게
        “내가 파리를 배반할 지언정 파리가 날 배반하게 하지는 않겠다”고 외치며 단칼에 목을 벤다.
        그러고는 또 잠을 잔다.
        나중에 누군가 와서 그 일을 고하면 갑자기 눈물을 펑펑 쏟으며 파리를 위해 후히 장례를 치러주라고 명한다.

여포=먼저 파리에게 양자로 삼아줄 것을 간청한다. 그리고는 때를 봐서 파리를 배반하여 그의 목을 벤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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