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트라다무스 예언서에 적힌 2024년

 
 
예언서로 유명한 프랑스 의사이자 점성술사 노스트라다무스 <사진=pixabay>
 
 
 
 
1. 헨리 왕자의 즉위 가능성
노스트라다무스의 2024년 예언 중에서는 "제도의 왕이 쫓겨난다"는 구절이 눈에 띈다. 
일부 학자들은 지난해 대관식을 가진 영국의 찰스 3세를 이른다고 조심스럽게 해석한다.
2017년 작고할 때까지 노스트라다무스를 연구한 영국 작가 마리오 리딩은 이 구절이 엘리자베스 여왕의 죽음을 예언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왕위에 오른 찰스 3세가 집요한 공격을 받아 이른 시기에 퇴위하며, 윌리엄이 아닌 해리 왕자가 왕위를 계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 이상기후에 의한 대재앙
이상기후는 새해 예언마다 빠지지 않는 내용이다. 다만 지난해 세계는 비정상적인 가뭄과 홍수, 특히 기록적인 폭염으로 신음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이런 이상기후가 2024년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했다. 그는 "메마른 대지가 더욱 타들어가고 한쪽에서는 대홍수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3. 중국이 전쟁을 일으킨다?

중국과 대만의 양안관계 갈등은 최근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사진=pixabay>

 
 
노스트라다무스는 2024년 벌어질 전투, 특히 해전을 예언했다. 그는 "붉은 적들이 공포로 파랗게 질려 대해원을 공포의 소용돌이에 빠뜨릴 것"이라고 적었다.

학자들은 붉은 적이 빨간색 국기를 사용하며 전통적으로 적색을 선호하는 중국을 지칭한다고 본다. 
해전은 중국과 대만의 고조된 긴장 관계에서 비롯되는 분쟁을 의미한다는 게 노스트라다무스를 연구하는 견해다.
 
 
 
4. 새 교황의 탄생
현직 교황인 프란치스코 <사진=pixabay>
 
노스트라다무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자가 곧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다음 교황은 이탈리아인으로, 나이는 역대 교황들에 비해 상당히 젊다고 점쳤다. 
올해 88세가 된 프란치스코 교황은 독감으로 인한 폐렴 증세로 지난해 11월 삼종기도를 화상으로 집전해 많은 이들의 우려를 샀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서는 1555년 초판이 발간됐다. 
예언은 3797년까지 이어지며, 그 내용은 942개의 사행시에 대부분 압축했다. 
문장 자체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고 상당히 난해한 것으로 유명하다.

다양한 학자들이 '미셸 노스트라다무스 예언서'를 해독했는데, 일부는 1999년 세계가 멸망한다고 여겨 노스트라다무스는 종말론의 상징처럼 여겨졌으나, 이는 해석 상 실수로 판명됐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중 맞아떨어진 것으로는 아돌프 히틀러의 대두 및 케네디 암살, 911 테러, 팬데믹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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