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민족(Nation)이라는건 서양애들이 근대에 작위적으로 창조해낸 개념임
소위 근세라고 불리던 시기부터해서 오늘날 영토의 형태로 '통일'하는 과정상에서
언어 문화 역사 이런게 완전 다른 애들이 한 개의 국가 안에 들어가다보니,
장기적으로 이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언어 문화 역사를 통일하는 작업을 거치면서 탄생한게 민족임
근데 동아시아, 특히 한국-일본은 그런작업이 필요가 없었음.
한국의 경우 영토가 갈라져 있던 고대-삼국시대에도 문화적으로 유사성도 많았던데다가
이게 남북국 시대=통일신라를 차치하고라도 고려-조선으로 이어지는 기간 천년동안
통합된 상태, 유사한 영토에서 같은 왕조 아래에서 언어와 정치체제, 종교, 이데올로기의 통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상태였음.
그러다보니까, 서양에서 만들어질 때,소프트웨어 통합패치 개념의 민족주의가
한국/일본에서는 종족=혈족개념과 겹쳐지다보니까, 이러한 이해의 차이가 있음.
중국 놈들이 지금 위구르 같은 곳에서 개짓거리하는 이유는,
수백년 전 서양에서 하던 짓거리를 21세기에 하고 있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