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퍼 죽겠다멍...가시가 박힌 개들과 그 가시 동물

한국에서는 산미치광이

왜국에서는 야마아라시(미친 머리?날뛰는 머리...정도)

창개에서는 호저라고 쓰는(발음은 다르겠지만)동물


고슴도치같이 생겼으나 더 무섭다


이 동물에게 덤빈 개들 사진 좀 보자.


 ㅠ ㅠ개는 아파 나 죽는다멍 통곡할 수준



아이구 아프다멍







나..나도 아프다멍 ..미치겠다멍



야...넌 그래도 낫다멍 난....난...눈도 못 뜨겠다멍


미국에서 개가 저렇게 해서 동물병원 오는 게 많다고 한다  ㅠ ㅠ


고양이도 오긴 하지만 그나마 고양이는 가시를 높이 쳐드는 모습에 겁먹고 물러나서 개보다는 그리 많지 않다고

그리고 고양이는 발로 때려 공격하니 발에 박혀서 아퍼하는 상태로 와서 입으로 물려다가 얼굴에 가시가 가득 박혀

자칫하면 죽을 수도 있는 개보단 낫다고 함;;;



이 녀석 가시...


그야말로 빠져서 길면 무려 70~90cm 이상이나 된다. 박히면 그야말로 잘 빠지지도 않아서 개가 저렇게 박히면 자연상태에선 죽는다.

안 빠진 채로 피나고 상처가 곪아버리니...


사람이 빼는 것도 엄청나게 힘들다고 한다. 맨 손으로 빼다간 같이 피범벅이 되어버리기에.

니퍼로 부러뜨리면서 뽑아야 하는데 장난아니게 힘이 든다고






덤벼들었다가 아주 쳐발리는 표범;;;



사자도 표범도 저 가시에는 장사없다


저게 심각한게 가시가 얼굴에 박히거나 입에 박혀 사냥도 못하게 되는 경우, 물지 않아도 발로 쳐 죽일 수 있는 먹잇감을 찾게 된다

그래서 사람이 많이 잡아먹히는 일도 벌어진다고 ㅡ ㅡ


물론 가시가 늘 무적이 아니긴 하다




호저는 저렇게 등짝 가시를 방패삼듯이 이렇게 맞서는데 바로 보시다시피 머리가 약점이다.


이래서 사자나 표범도 가시를 피해 머리를 물어죽이고 쩝쩝 배를 채운다.

보통은 호저를 이 맹수들도 왠만해선 안 건드리고 놔두지만, 먹을 게 없다면야 사정이 다를 수 밖에 없다.

배고픔에 미친 비단뱀이 호저를 삼켰다가 결국 끔찍한 고통 속에 날뛰며 죽은 사례도 있다고 한다;;;



물론 호저도 이걸 잘 알고 필사적으로 등짝 가시를 높게 올려 방어한다.

게다가 호저는 땅을 파고 지렁이도 잡아먹는 잡식동물이라 발톱도 날카로워서 할퀼 시 크게 다칠 수도 있다.

그래서 약점은 머리를 공격할 시 할퀴기도 하며 방어한다. 

이렇기에 사냥하기에는 무척 어렵다. 숙달된 맹수가 아닌 어린 맹수들은...호저

잡다가 죽기도 한다고 하니 ...물론 여러 마리가 사냥하면 낫겠지만


그러나 역시 사람에게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 그냥 여럿이 가서 창으로 푹푹 찌르면 그만이니까.

생존왕이라는 베어 그릴스도 나무를 길게 뾰족하게 찌른 걸로 푹 찔러 죽여서 잡아먹곤 먹을만하네요~


이렇게 보면 혐오스럽다느니 뭐니 이럴만 한데..응?

사람이 키운 호저. 그나마 저 정도면 사람을 아 해치지 않는 고마운 존재로 여겨 가시를 세우지 않는다.

맹수들 앞에서 저러면 곧바로 죽을 수준...저 정도라도 가시가 나오긴 해도 바싹 길게 세운 것보단야..

즉 사람이 키우면 가시를 세우지 않는다


사람에게 어릴적부터 키워지면 개호저? 호저견이 된다;;;


위에 호저보다도 사람을 더 믿고 따르는 녀석..그야말로 가시가 안 보일 정도로 사람에게 믿고 애교부리고 있다..

이럼에도 또 모르니 두꺼운 장갑을 끼고 바지도 청바지 입고 쓰다듬어야 하는데...호저도 가시를 빠지는 걸 통제못하는 경우도 있기에

저렇게 하고 만지고 귀여워해주는게 좋다고;;;; 그야말로 가시가 아니라 그냥 털로 보인다.



저렇게 보니까 귀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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