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해외 제조사도 긴장을 했다고?
체어맨 출시 후 안도의 한숨을 내쉰 비하인드 스토리는 어디감?
실내공간도 넓고 섀시부도 크고 벤츠의 파워트레인(엔진 및 동력구동계)이나 각종 첨단부품들이 사용된 줄 알고 벤츠의 경쟁사들이 긴장했으나 출시 후 1도 신경안씀..
전 세대 파워트레인에다 그저 커다란 껍데기만 얹어놓고서 단순히 한없이 무르기만한 서스펜션(무게를 버틸만한 서스펜션 기술도 떨어짐), 브레이크 성능등..
그래도 초기 체어맨이랑 에쿠스의 내구성은 좋았다.
처음 대형세단을 만들다보니 해외 브랜드에서 많은 것들을 따라하다보니 자연스레 튼튼하게 만들어짐.(후엔 원가절감 들어감)
그래도 해외 제조사들 눈엔 낮은 출력의 엔진, 느린 변속기.. 거기다 크기만 하고 텅 빈 차.. (해외 대형세단들은 2톤이 넘지만 실내공간은 비슷하거나 작기도 했다.)
크기를 비례해서 키우다보니 자재도 자연스레 많이 들어갔고 무게로 인해 출력당 무게도 낮았고 무른 서스펜션으로 롤링에 취약해 거동이 좋지 않았다.(아저씨들 물렁물렁한 차가 좋은 건줄 알게 하는 계기가 됐다..)
후에 개량된 1.5세대(페이스리프트) 2세대까지가 에쿠스와 체어맨의 경쟁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차를 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원가절감으로 무게는 조금이나마 덜어내고 생산기술이 늘어나면서 구동계와 그 외 부품들의 성능도 좋아지고 있었다.
쌍용은 벤츠의 안정적인 동력계로 내구성은 좋았으나 부품 현지화가 되지 않아 as기간등의 문제로 에쿠스에게 선두를 뺏긴다.
그 시절엔.. 체어맨이 그래도 벤츠를 따라 만들어 에쿠스보단 딱딱한 편이었으나 무거운 차체로 비슷비슷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