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한의대 합격 할아버지 사진의 진실

저 할아버지 딱 내 마인드구만
역시 비교우위에 서있는 사람들은 마인드가 다르지.
철인 3종 얘기를 할까 한다.
사내로 태어나서 철인소리는 들어야 하지 않겠냐며
친구들과 같이 시작을 했는데
비가 와서, 추워서, 더워서, 바빠서 등등
이놈들한테 맞추다 보니깐 3년 동안 변한 게 없었다.
그래서 새벽에는 수영장을 나가고
출퇴근은 자전거를 원칙으로 하고
차 끌고 간 날과 주말은 꼭 5km 씩 달렸다.
그때가 내가 운동복장에 한 돈 200만원 이상 투자했었지.
왜?
소나기가 몰아쳐도, 눈이 와도, 영하 15도여도
자전거를 타고, 달리기를 했으니 여유분 옷과 방수, 방풍되는 기능성 옷과 안전기어가 필요했지.
아마 그때쯤에 나는 깨달았던 거 같다.
이 세상에는 나약한 븅신들이 많다는 사실.
그들과 같이 행동하면 안되겠다는 사실.
하루벌어 하루연명하고
하나뿐인 인생 꾸역꾸역 인기도 없이 사는 놈들은
그럴만 하다는 거.
난 절대 그렇게 살지 않겠다는 다짐.
그리고 내가 완주를 했을 때 그 다짐은 완벽해졌다.
재밌는 사실 하나는
그때 받은 완주 메달이 내 방문을 여는 순간에 보이도록 세팅을 해놨지.
잊지 않으려고.
핑계대는 븅신처럼 살지 않으려고
매일 보면서 가슴 속에 때려박는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 말해주랴?
비가와도 뛰는 놈은 뛴다.
비가 와도 자전거 타는 놈은 탄다.
나밖에 없을거라는 그 생각
한번 해보니깐 거만한 생각이었다는 걸 깨달았지.
상위 10퍼센트 안에 드는 사람들에게
“핑계”란 없다.
너희들에게 이렇게 인생의 비밀을 말해주는 이유는 단 하나
어차피 니들은 못할테니깐ㅋㅋㅋㅋㅋㅋㅋ

뇌랑 주둥이도 트레이닝 좀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