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검색어 순위에 건강식물, 식품에 관한게 뜨는데
그 중에 종편 프로그램에서 소개 된 것도 있음
사실 제보한 사람은 직접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판매자
인터뷰한 전문의도 황당
하지만, 시청자들은 이 프로그램이 돈을 받고 만든 일종의 광고라는 것을 알 수 없음
홍삼도 마찬가지임
홍삼을 먹고 수족냉증을 치료했다는 제보자도 사실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판매업자임
돈을 받고 홍보성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모자라
방송 되기 전에 방송 내용을 광고주에게 확인 받았다는 뜻
여기자 : "뉴스타파는 협찬을 받지 않습니다"
TV에서 당근이 좋다고 하면 '당근 꼭 사먹어야 겠구나라' 고 생각하기 전에
'아, 저건 돈 주고 만든 광고구나' 하고 생각하면 됨
한 경제 프로그램에서는 에너지 공기업을 까다가
갑자기 '한전은 잘하고 있지 않느냐?' 로 화제를 돌림
그러다가 한전의 실적을 긍정적으로 결론 내림... (?)
당시 출연했던 전문가도 앵커의 질문이 이상했다고 생각함
앵커의 말과는 달리 한전은 국정조사를 받기도 했음
한국전력에 받은 광고비를 뉴스로 갚은 MBN 은...
임대주택 문제도 다룸
종합편성채널이라기 보다는 종합광고 홍보대행사에 가까워 보임
기업뿐만 아니라 시와도 접촉하기도... (가난한 인천 ㅠㅜ)
종편 (종합편성채널) 중에 MBN만 그런 것도 아님
지상파 같은 경우는 Kobaco (한국광고진흥공사) 에서 광고영업을 간접적으로 함
때문에 시사프로나 뉴스에서 해당 기업을 비판해도 광고를 뺀다거나 압력을 받는 거에 어느 정도 자유가 있음
신문의 경우에는 규제가 별로 없기 때문에 방송처럼 간적 영업을 안하고 직접 영업을 함
신문사들이 만든게 종합편성채널인데, 종편 역시 신문사의 영업행태를 그대로 가지고 있지 않겠음?
이러한 사항이 있는데도 방통위는 뭐하고 있는지...
종편이 예능으로 자신들의 이미지를 좀 희석하려는 것 같은데,
중요한 건, 뉴스 같은 시사적인 부분에서 의도를 가지고 시청자에게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의 정보나 잘못된 의견을 보도 한다면,
그 구분을 어떻게, 누가 해주겠냐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