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았지만 아름다웠던 열흘의 기적.jpg


지난 2013년 초, 로빈과 조쉬 브릭 부부에게 사랑스러운 아이가 생겼습니다. 

이 젊은 부부에겐 너무나 큰 축복이었죠.




하지만 임신 20주차에 접어들었을 때 쯤, 의사로부터 청전벽력과 같은 소식을 듣게 됩니다

갓 20주가 지난 그의 아이는 '에드워드 증후군' 진단을 받게 되죠.

(에드워드 증후군 : 정상적이라면 2개이어야 할 18번 염색체가 3개가 되어 발생하는 선천적 기형 증후군)

태어나기도 전에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였죠.




그리고 마침내 2014년 1월, 이들 부부의 아이인 '이사야 브릭'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갓난 아기 이사야 브릭은 심장 질환의 판정을 받게 됩니다.



의사들은 아이가 곧 죽게 될 것이라고 했지만, 그래도 부부는 최선을 다해 아이를 돌봤습니다.



살 수 있는 희망은 희박했지만, 

그래도 이 부부는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았고, 온 힘을 다해 아이를 돌봤습니다



몇 시간 뒤 죽게 될 것이라는 의사들의 예상을 깨고,

아이는 열흘간 부모의 품에서 평범한 아이처럼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하지만 결국 2014년 1월 21일, 아이는 사랑하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습니다.



아이가 세상에 머물렀던 열흘은,

부부에겐 그 어느 때 보다 값진 시간이었고, 절대로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단 10일이었지만,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부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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