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유니버스 2015 웃지 못할 해프닝

 

 

 

 

우승자를 잘못 발표해버림...ㄷㄷ

 

2015 미스 유니버스(2015 MISS UNIVERSE) 대회에서 웃지못할 해프닝이 벌어져 화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플래니 할리우드 리조트 앤 카지노의 더 액시스에서는 2015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진행됐다.  

이날 사회자를 맡은 코미디언 스티브 하비는 우승자를 발표하는 시간에서 미스 콜롬비아를 호명했다. 이에 2014년에 미스 유니버스를 차지한 폴리나 베가가 미스 콜롬비아인 아리아드나 쿠티에레스에게 왕관을 직접 씌워주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이는 우승자 이름을 잘못 읽은 스티브 하비의 실수였다. 원래 우승자는 미스 필리핀인 피아 알론소 워츠바흐였던 것. 

축하를 나누던 미스 콜롬비아는 다시 재호명된 우승자 이름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자신이 준우승한 줄로만 알았던 미스 필리핀 역시 깜짝 놀라며 어쩔줄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스티브 하비는 자신의 카드를 보여주고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한다.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라며 깊은 사과의 말을 전했다. 

결국 폴리나 베가는 미스 콜롬비아에게 씌웠던 왕관을 다시 벗겨 미스 필리핀에게 씌워주는 웃지 못할 모습을 연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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