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때문에 우리땅에서 살수 없다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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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0일) 정오쯤 경기도 포천의 한 야산 초입에 있는 건물에 포탄이 떨어졌습니다.
주변에 있는 미 2사단 로드리게스 사격장에서 발사된 길이 50cm, 지름 20cm의 대전차용 연습 포탄입니다.
 
굉음과 연기에 놀란 주민들이 신고해 군과 미군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오후 1시 반쯤 포탄을 발견했습니다.
포탄이 떨어진 건물입니다.
이 때문에 천장이 완전히 주저앉았고, 이렇게 구멍까지 뚫렸습니다.
 
포탄이 떨어진 곳이 빈 건물이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민가와 200m밖에 떨어지지 않아 자칫하면 인명피해가 날 수도 있었습니다.
지난 22일 미 2사단장이 재발 방지를 약속한 지 8일 만에 또 포탄이 떨어졌다며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경기도 포천의 이마을은 올해에만 벌써 6번째 이런 일이 일어났다며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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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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