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입성!
이유는,,,?
그렇다고 한다..
해운대 바닷가
꺄르르~~~
행벅
^___________^
추블리 부녀에게 몰려드는 비둘기
-사랑아 조금씩 조금씩 밥 한번 줘바바~
그러나... 잔뜩 쫀 사랑이 ㅋㅋㅋ
놀란 사랑
비둘기밥 한봉지 통 크게 투척하고
텨텨텨=3=3=3
냅다 도망 ㅋㅋㅋㅋㅋ
포토타임!
사랑이가 아빠를 찍어 주기로...
드드드드드(연속촬영) 하지말라고
신신당부하는 추성훈
아.. 근질근질...
격하게 연속촬영이 하고싶다...
표정 미침 ㅋㅋㅋ
연속촬영 하지 말라는 아빠말에 대답은 안하고 내내 저 표정 ㅋㅋㅋ
역시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드드드드드드
결국 폰 뺏긴 사랑이
수십장의 사진에 놀란 아빠 얼굴을 살피다
개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되겠다. 그냥 둘이 같이 찍자..
셔터 누르려 하자
엽기표정 만드느 사랑이ㅋㅋㅋㅋㅋ
얼굴 이쁘다고 막 쓰냐?
아니되겠군. 거기 서봐 사랑아.
예쁜 딸의 모습을 제대로 담고 싶은 추아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의 의도따윈 개의치 않는다..
난 나만의 길을 간다...
익살 표정의 대가...
엽사 장인 추.사.랑.
17년전 연습하던 대학 유도장에 온 추블리 부녀
당시 함께 땀흘리던 선후배들이
이제는 코치와 감독이 되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었음
유도장에 놀러왔던 아빠친구들의 자녀들과 함께 어울리는 사랑이
술래잡기도 하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도 하고...
연신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한 사랑이
신기하게도 보자마자 금새 친해져서 어울리는 아이들
꺄르르ㄹㄹㄹ~
땀냄새 나는 유도장 안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떠나질 않고...
-로프 함 탈래?
-이걸 어떻게 타요 지금
앙탈 부리는 추성훈 ㅋㅋㅋ
추성훈-추성훈친구-학생(로프타기에이스)
친구와 추성훈은 진 사람이 자장면 내기를 함ㅋㅋㅋ
아부지 화이팅!!
젊은피의 에이스 학생이 1등
추아빠는 2등
친구는 3등 ㅋㅋ
그러나 친구가 아닌 본인이 점심을 사겠다고 하는 추성훈
사람 저거 밖에 안되는데
자장면 80그릇에 탕수육 20그릇 시킴 ㅋㅋㅋ
먹을꺼 사주는사람 좋은사람..
많이 사주는면 더 좋은사람...예..
불지않게 간짜장으로 사주는 센스ㅋ
밥 먹기전 한말씀..
-여기 다시 오는데 17년 정도 걸렸습니다
-좋은 추억이 돌아오는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17년전 이 자리에서 국대를 꿈꾸면 땀흘렸던 추성훈..
17년만에 이제야 겨우 다시 오게 된..
그간 많은 일이 있었고, 지금처럼 성공하지 못했다면 다시는 못 왔을 자리...
딸을 데리고 다시 찾은 추억이 많은 이곳.
만감이 교차하는 추성훈.
사랑이는 여기가 아빠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까...?
냠냠~♬
야무지게 탕슉 뜯는 사랑이
현 부산시청 감독님이신 삼촌 ㅋㅋ
-삼촌 무섭나? 안무섭제?
도리도리
슬쩍 삼촌 발 간지럼 태워보는 사랑이ㅋㅋ
ㅎㅎㅎ 삼촌 안무서워요~
웃음꽃
일어나 장난도 쳐보고
함박웃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