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이 아니라 국가에 의해 국뽕=애국심에 의해 희생당한 바보죠. 어리석은 죽음입니다. 자신의 생명보다 국가가 더 소중한가 물으면, 틀딱들은 지들이 희생하지도 않을거면서 국가가 더 소중하다고 쳐자빠지겠죠. 의식이 깨어있는 시민일 수록 국가보단 개인이 더 소중합니다. 개인이 있고 국가가 있는 것이지. 국가가 있고 개인이 있는 것 아닙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희생을 했습니까? 그런 희생을 계속해야 유지되는 국가라면 그건 쓰레기지요.
저도 닭터k 님처럼 생각해본적도 있습니다만, 아이를 업고 초등학생 아이의 손을 잡은채 촛불집회에 참석한 부모를 보면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촛불집회도 어떻게보면 내 시간을 포기한채 참여하는 작은 단위의 '희생'입니다. 이 '희생'은, 올바른 가치를 지키고 제대로 된 나라를 살고자, 후세대에 물려주고자 하는 신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식민지시대 뿐만아니라 흑인노예제도에도 많은 희생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런 대화를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것도 북한이 아니라 한국이라는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IS가 하는일에 대해서 그것이 잘못된 방향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물론 목숨이 가장 소중합니다만, 어떤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위해 노력하고, 희생하는 사람을 바보라고 비하할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