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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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취재진의 질문이 진행되기 전 한 남성의 "저 질문 있다"라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어 이 남성은 "브리핑하시는 분은 누구냐?"고 말했고, 김한수 홍보실장은 "저는 홍보실장 김한수다"라고 답했다. 같은 목소리의 남성이 또다시 "브리핑을 하는 목적이 뭔가?"라고 물었고, 김한수 홍보실장은 "현재까지의 상황에 대해서 정확히 좀 알려드리려고 하는데 저희도 지금 관계 기관과..."라고 설명을 하다 중단했다. 앞서 질문을 한 남성이 답변 도중 질문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이 남성은 김 홍보실장의 말을 끊고 "어제 죽은 애 아빠다. 뉴스 기사에서 오늘 브리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랴부랴 왔다"라며 "브리핑은 누구에게 먼저 알려줘야 하냐? 유가족이냐? 언론사냐? 지금 이대목동병원 브리핑 1순위는 언론사냐, 유가족이냐? 지금 뭐 하는 거냐?"고 말하며 병원 측에 강력히 항의했다. 질문한 남성은 유가족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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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맞는말이지 저 병원은 아예 생각이 없음 피해자가족은 안중에도 없다 메뉴얼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