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움의 예시
수간호사가 퇴근할 때는 수간호사의 가방을 두 손으로 들어주면서 배웅하러 따라나간다. 다른 일이 바빠 죽겠는데도.
반성문 쓰라고 해놓고 써서 가져오면 면전에서 찢는다.
신규가 걸어서 이동하면 "어디 신규가... 신규가 어디서 걸어?" 그러면서 화를 낸다. 뛰라는 뜻이다.
자기 잘못을 후배에게 뒤집어씌운다.
따돌림 당하는 간호사가 대화에 낄 만한 순간 모든 간호사들이 대화를 멈추고 뿔뿔이 흩어진다.
쉬는 꼴 보기가 아니꼬와서 일부러 엉터리 일을 시킨다. 예를 들어 물품 개수 일부러 안 맞게 카운트한 뒤, 후배가 쓰레기통 뒤지고 바닥 기어다니면서 찾으라고 시킨다. 그걸 보면서 비웃으면서 낄낄댄다.
가방 캐비넷에서 던지면서 '당장 나가라, 눈앞에서 사라져라' 하고 말한다.
죽도록 일을 시켜놓고, 자기들은 티타임을 가진다.
자신들이 고립시켜 놓고, 당하는 사람의 성격과 사회성을 탓한다.
당하는 사람이 부정적이고 근시안적이라서 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해도 마땅하고 자기들은 잘못이 없다고 한다.
벽을 보고 1시간 서 있으면서 반성하라. 너희 부모들이 네가 이렇게 일을 하지 못 하는 거 아느냐? 너는 뇌가 있느냐? 생각은 하고 사냐?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생긴 대로 일하지 말랬지? 부모 욕 먹이니 좋으냐? 얼마나 낯짝이 두껍길래 출근할 생각을 했냐? - SBS 스페셜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