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찾기` TV프로그램에 출연한 미국 배우의 반전

올해로 4시즌째(시즌당 10에피) 진행 중인 PBS의 TV쇼 "finding your roots"

최근인 2017년 10월 10일에 방영된 "Unfamiliar Kin"(S04E02)편에 미국의 저명한 코미디 배우 프레드 아미슨이 출연함.


- 프레드 아미슨 (1966 ~ )


프레드 아미슨의 할아버지는 일본인으로, 프레드는 말하자면 일본계 혈통이었음.

그런데..

 

(진행자인 헨리 루이스 게이츠 주니어 교수)

진행자 : 프레드, 준비됐음? 프레드, 너가 일본인으로 알고 있었던 할아버지는 사실 '한국인'임.
 

프레드 : 왓?! 할아버지 이름이 '쿠니 마사미' 인데, 사실은 한국인이었다고? 놀랍 ㄷㄷ
 


진행자 : 아직 놀랄 포인트가 아님. 너네 할아버지 '쿠니 마사미'는 나치 독일 시절 괴벨스가 수장으로 있던 선전부에서 무용수로 일함.
 


프레드 : 헐..
 


진행자 : 아직 놀라기는 이름. 근데 그 '쿠니 마사미'는 사실 일본이 독일 정보를 캐기 위해 심은 스파이였음.
 


프레드 : ㄷㄷ
 


진행자 : 너네 할아버지의 한국 이름은 '박영인' 임.


- 요약
1. 일본인으로 알고 있던 할아버지가 사실 한국인
2. 독일에서 무용수로 일했는데, 알고보니 괴벨스의 나치 선전부 소속.
3. 그런데 사실은 일본에서 의도적으로 독일에 심은 스파이였음 ㄷㄷ


: 이 사람이 프레드의 할아버지 쿠니 마사미, 아니 박영인 씨.


1937년부터 45년까지 독일을 중심으로 이탈리아, 헝가리 등 유럽을 다니며 공연했음. 이 시기에 독일 여성을 만나 1941년 프레드의 아버지를 낳음.

아시아의 전통과 유럽의 현대무용을 잇는 무용가로 인정받았으나 세계대전 종전 이후엔 친 나치 전력 때문에 평판이 많이 깎였다고 함.

쿠니 마사미, 한국 이름 박영인은 울산이 고향으로 집안은 부유했다고 함. 그러나 종전 이후 고국으로 돌아오지 않고 일본에 머물렀고, 고향 친지들과도 연락을 거의 안 하고 살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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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친일파네ㅋ
그냥 친일파 쪽바리로 산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