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유는.. 마취제가 없었기 때문에.
수술 기술이 발달했어도 마취제가 없다면.....
환자의 고통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수술을 빨리 끝내는 것 말고 없었음
당시 외과의사에게 자질이란
"어떻게 하면 최대한 빨리 수술을 마치는가"
였다고 함.
하지 절단술을 90초만에
메스를 입에 문 채 수술.. 위생상 괜찮은지 몰겠는데
암튼 환자를 위해 수술을 최대한 빨리 끝내려는 의사들의 노력이 있었음
예로부터 정확한 '마취제'는 아니지만
일종의 환각?을 일으키는? 요즘 마약으로 알려져 있는 그런 것들 있잖아요
대마, 아편, 코카나무 잎같은 마약 성분이 있는 것들의 향을 취하거나 먹었다는데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건 술이었음
근데 술의 치명적인 단점이 뭐냐면
마취 시간이나 강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가 없다는 점이었음
환자에게 술을 얼마나 먹여야 얼마 동안 마취가 되고 얼만큼 마취가 되는지
알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수술 도중에 마취에서 깨기라도 하면 환자는 그 끔찍한 고통을 고스란히 느껴야 했고
심지어 그 통증에 쇼크사 해버리는 경우가 많았음
그래서 더더욱 마취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그러던 중 마취제 연구를 위해 하버드 의과 대학에 진학한 모턴씨가 과학교수 찰스 잭슨을 만남
(중간에 마취제 발명을 위한 과학자들의 실험 에피소드가 더있는데 캡쳐 다 못해서 생략함)
모턴은 잭슨 교수로부터 에테르를 가지고 연구해보는 건 어떻냐는 제안을 듣게 됨
결국 모턴은 수많은 임상실험을 통해 시연회에서 에테르 마취제를 이용한 종양 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침.
코로 흡입시켜서 마취하는 건가봄.
현재는 위험성이 있고 부작용이 많다는 이유로 금지됐지만
1846년부터 1960년대까지 사용됐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