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표(Snow Leopard)라고도 하는 눈표범은
사자·호랑이 등과 함께 대형 고양이류에 속하는 긴 털을 지닌 고양이과 동물입니다.
중앙 아시아와 인도아 대륙의 산에 서식하며 해발 3천미터 이상의 높은 산간 지역에 주로 서식한다고 합니다.
표범과 전체적으로 닮은 외형이지만 꼬리도 더 길고 털도 두꺼우며 발도 두툼합니다.
히말라야의 눈표범은 실제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히말라야 회색 유령'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렇게 꼬리를 앙하고 물고 있는 사진이 많은데
털이 적은 입가쪽의 보온을 위해
복실 복실한 자기 꼬리를 물어서 체온 보존을 하는 거라고 합니다.
이런 눈표범이 줄어드는 이유는 밀렵은 물론이고 인간과의 충돌도 있습니다.
또한 우제류들이 남획되면서 먹이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모피와 뼈를 얻기 위한 밀렵이 계속 되고 있으며 가축을 습격한다는 이유로 죽임을 당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