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나이가 35살이 되었네요.
인천에서 대학생활하고 27살쯤 울산에서 회사 다니다가 결혼하면서
대전에 자리잡으면서 대출 많이 받고 집도 구매하게 되었네요.
제 방입니다.
스위치 거치대가 컴퓨터 위에 있고, 컴퓨터 두대로 와이프랑 인터넷하기도 합니다.
조이스틱은 메이크스틱 쓰다가 PS4 처분하면서 팔고 5만원이었나?
권바 조이스틱 사서 요즘 스팀으로 드래곤볼 파이터즈 하네요.
(애기 잘 때) 한판씩
PS4는 할 시간이 없어서 못해서 최근에 팔아버리고
스위치는 회사 화장실에서 젤다로만 200시간 플레이한 것 같습니다.
뭐 없네요.. ㅜㅜ
책 읽는 거 나름 좋아하는데 최근에 많이 팔았네요.
오리진하고 기사단장 최근에 잼나게 봤네요.
피규어는 내사랑 마리오랑 달랑 캠퍼밴 레고 하나.
입주 초기에는 나름 이런 분위기로 꾸미려고 했으나...
아기방... 이라네요.. 그냥 애기용품 놓는 방입니다.
처형 아들이 놀러왔네요.
가운데 우리 아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하도 빨빨거리고 기어다녀서 소규모로 가둬놨습니다.
문을 워낙 좋아해서 문도 간간히 넣어주고요.
그래서 나름 대규모의 육아게임용품들 좀 넣어줬습니다.
나름 편한 육아를 기대하며..
육아용품이 많네요..
문을 왜르케 좋아하는지 꺼내놓으면 문이란 문은 다 열고 다닙니다.
붕붕이 안에서 휴식 취하며 TV 때리는중
뉴스도 시청하시네요
요즘엔 힘이 세져서 우리(?)를 때려부수구 다닙니다
코코몽이 집중도가 제일 뛰어나서 항상 틀어놓습니다.
(편한 육아를 위해) 교육 무시
안방입니다.
와이프가 저 큰 침대에서 자고 전 땅바닥에서 잡니다.
아기는 옆에 범퍼침대에서 잡니다.
지금 자고 있습니다.
저기 어딘가 구석에 짱박혀서..
새벽 3:30 아기울음소리가 나면
자연스럽게 분유를 먹이고 재우고 나서 다시 잠을 청하고,
4:30 아기가 기상하면 저도 기상합니다.
참고로,
제가 6시정도까지 아기를 보고 와이프랑 바통터치해서 저는 조금 더 자다가 출근합니다.
왼쪽 방이 제 방입니다.
말씀드린대로 땅바닥에서, 저기서 잡니다.
와이프는 골방이라고 부르더군요.
땅바닥이 나름 건강에 좋습니다.
거실 가습기는 벤타, 공기청정기는 발뮤다입니다.
발뮤다는 이뻐서 샀는데 아기용품때문에 디자인이고 뭐고 저기 처박혀 있습니다.
현재시각 새벽 5:49분을 가리키고 있군요.
아기가 제발 TV에 집중하길 바라며 멍때리고 있는 중입니다.
거실은 한바탕 놀음이 끝난 후 입니다.
소파입니다.
까사미아에서 3인용으로 샀는데 이제 작고 낡았네요.
때가 많이 타서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딸꾹질해서 물줬습니다. 줘야됩니다.
뒹구는 애기샷 나름 평화롭습니다.
인류에 혁신을 불러온 기계 2 식기세척기... 설거지 시간을 많이 단축시켜줍니다.
가성비 굿. 40만원이었나?
그릇은 요러케 장입하구요.
커피포트가 아닌 분유라떼용 포트입니다.
분유타려면 40도 알맞은 물에 타서 대령해야 잘먹습니다.
시간여유 있을 때 탭핑(?)이었나요?
바리스타처럼 해보려고 깝친다고 깝치다가 산 제품.
원두갈아서 만들어서 넣고 뜨거운 물 넣고 만들어 먹다가 너무 오래 걸려서
전자동 머신 구매했네요.
저거는 전기없이 나름 유용했습니다. ROK제품
전자동 머신 아시는 분은 아시는 국민 전자동머신(필립스) 입니다.
커피값 굳고 있네요.
스타벅스 원두 다크블렌드는 넘 써서 요즘 폴바셋 먹습니다.
초록색 드롱기는 이뻐서 샀는데 잘 안씁니다.
토스트 구울 시간이 어디 있습니까
인류에 혁신을 가져온 제품 3. 건조기
애기 침흘리고 하면 가재손수건 하루에 30장 나올때도 있고 아기옷도 많은데 널 시간없습니다.
건조기로 때려버립니다.
책상 밑입니다.
아들놈이 잘 들어가는 곳입니다.
소형청소기는 필립스.
주방 오븐입니다.
빌트인인데 고구마 구워먹을 때 좋습니다.
230도 35분 기억하세요.
아들이 잘가는 곳
제 화장실입니다.
비데를 최근에 설치했습니다.
노비타 제품 15만원.
아들이 잘가는곳
(휴지 빼는 걸 좋아합니다.)
돌 갓지났는데 펜스가 무용지물이 되었습니다.
막 넘어갑니다.
안방 옷장입니다.
울 아들 외투가 있는 곳입니다.
옷걸이는 이케아제품.
정리함은 터키제품.
아들이 잘가는 곳.
최근에 천장에 등을 달아봤습니다. 많이 어렵진 않네요.
저거 원형거울 원래 콘트리트 벽에 박아야 되는데 석고벽에 한번 박아봤습니다.
피스가 힘을 못받을거라고 철물점 아줌마가 말렸지만.
토우앙카를 사용하니 신세계더군요.
토우앙카 짱
처음에 디자인 이뻐서 다이슨 유선청소기 샀다가 줄 꼳을 시간이 없어서 무선으로 바꿨습니다.
가격은 15만원정도 했던 것 같은데 확실히 무선이 손이 많이 가서 좋습니다.
벤타는 안방에 와이프와 아들을 위해 하나 더..
저는 3만원짜리 중국산 씁니다.
주종목 알리오올리오입니다.
주저리주저리 한번 써봤습니다.
지난 글이 육아엄빠들의 공감을 많이 받았었네요.
그만큼 육아가 어렵다고 생각들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혼과 육아는 또 다르더군요.
아기가 얼마나 이쁜지 모릅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자기희생이 강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아기 낳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자신의 한계가 어디인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세상의 모든 엄빠 화이팅!! 아기는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