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설문조사

 

'무엇이든 노력하면 할 수 있다' 쯤으로 대변되는 20대들의 자기계발 열풍은
찬란하게 빛나는 극소수 위너들의 성공담과 세계로 뻗어나가는 G세대라는 타이틀 아래 
본질을 잃어버린채로 부유하고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의 생각 속에도 가난을 온전히 
개인의 노력 탓으로 돌리는 것이 일상화된 것 같아 씁쓸하네요.

패배주의에 빠져 오로지 사회 구조적 문제에만 태클을 거는 이들의 문제도
간과할 수 없지만, 최근 무상급식의 하위50% 이슈에서도 볼 수 있듯이, 
교육의 현장에서도 이런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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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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