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세 나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시랜드 공국과, 아틀란티움 제국, 그리고 모리나아 왕국이 그 주인공입니다.
1. 시랜드 공국
인구: 15명
언어:영어
정부수반:공왕
면적: 549제곱미터
세계2차대전때 영국군이 독일군의 공습을 막기위해 동부해변을 따라설치한 콘크리트 구조물로써, 전쟁이 끝나자 전(前)영국군 소령이였던 로이베이츠는 이 곳을 차지해 자신의 영토라 주장했습니다. 물론 영국정부는 재판을 열었으나, 전쟁이 끝난 뒤 각국의 영해가 육지로부터 3해리(약5.6Km)이내로 정해져 자연스래 영국영토밖으로 나간덕에 재판은 로이베이츠가 승리하고 말았습니다.
이 곳은 시랜드공국이라 불리며 아무런 규제를 받지않고 살수있습니다. 9천엔, 그러니까 9만원정도로 백작의 지위까지 받을 수 있다하며, 지금은 반값으로 값을 내려 4만5천원으로 백작지위를 살 수 있다고 합니다.
2006년 6월에 있던 대화제로 전 영토가 타(전 영토라 해도 수영장크기) 전 국민이 해외로 피신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시랜드공국에 입국할시에는 엄중한 정차가 필요하며, 들어갈시에 passport에 찍는 입국허가도장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건설기념으로 만든 엽서와 시랜드공국만의 화폐까지 있다고 하네요.
2. 아틀란티움 제국
인구 : 2명
영토 : 18평 (18평 아파트)
언어 : 영어
정부수반 : 황제, 법무장관
군사력 : 병력 2명. (고무보트 1척)
호주 시드니 18평 아파트에 위치한 아틀란티움 제국은 황제 조지 2세가 건국한 나라입니다.
헌법도 제정되어 있으며, 사촌동생이 법무장관을 맡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홈페이지는 황제께서 친히 운영하신다고 합니다.
아틀란티움 제국 홈페이지 http://atlantium.org
3. 모로니아 왕국
언어: 왕이 직접 만든 언어와, 영어
정부수반: 왕
모로니아 왕국은 호주에 붙어 있는 작은 나라입니다. 언어는 왕 자신이 만든 이상한 문자를 쓰며, 집과 안뜰이 국가 전 영토입니다. 총인구가 7명(가족과 친척들)인 나라입니다.
육군과 해군이 있으며 공군은 조직 되어 있지 않습니다. 육군은 병력 2명(왕과 그의 아들)으로 총기는 루이 13세 전장식 모스키토 소총을 씁니다.
해군 병력 2명(역시 육군 역할을 하던 인원이 해군 역할도 함)으로 민수용 고무보트가 1척, 4kg 고무보트가 2척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병의 무장은 역시 모스키토 소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