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요리의 진화


대영제국은 전세계에 여러가지 먹을 거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단지 조리 전(Before cooking)으로 말이죠
-윈스턴 처칠(영국 수상)-

대영제국은 자랑거리가 많습니다. 다만 음식은 별로 자랑하고 싶지 않군요.
- 제롬 K.제롬(영국 작가)-

"이곳에서 까다로운 입맛은 버려라." - 큐리어스 시리즈 영국편 내부 타이틀

"가장 가까운 핫도그 포장마차가 160킬로미터나 떨어진 곳에 있다면, 결국 먹어야 하는 것은 축 쳐진 샐러드, 메마른 햄버거, 전자레인지에 숨을 죽인 페스트리이기 때문이다."

"영국이 대영제국을 건설한 이유를 알 것 같다. 나라도 이딴 음식 먹느니, 다른 나라 쳐들어가서 그 나라 음식 뺏어먹고 말지..."


프랑스군 듀브레통 대령:
"먼저 토끼의 살을 뼈에서 발라내서 올리브유와 식초, 와인에 하루 종일 재워놔야 해.
거기에다 마늘, 소금, 후추, 그리고 혹시 구할 수 있다면 노간주 열매를 한 줌 집어넣으면 좋지.
피하고 간은 따로 보관했다가, 갈아서 죽처럼 만들어야 한다네."
듀브레통 대령의 목소리에는 열정이 묻어났다.
"하루 지난 뒤에, 발라놓은 고기를 버터와 베이컨 기름에 약하게 익혀서 갈색을 만들어놓지.
팬에다가 밀가루를 조금 넣고, 모든 것을 소스에 집어넣는 거야.
거기에 와인을 좀 더 붓고, 거기에 따로 갈아두었던 피와 간을 집어넣어. 그리고 나서 끓이는 거야.
접시에 내놓기 직전에 올리브유를 한 스푼 집어넣으면 더 맛이 좋지."

영국군 샤프 소령:
"우리는 그냥 토끼를 잘라서 물에 끓이고 소금을 쳐서 먹습니다.

영국 가면 대표적으로 피쉬 앤 칩스가 유명한데, 먹을 필요 없고요. 거기 가면 유명한 한식집이......
-정재형(뮤지션)-

-올림픽 세번을 참가하면서 이렇게 선수촌 밥 맛이 없는 것은 처음이다.
-진종오(사격선수)-

올림픽 선수촌에서 제공하는 음식은 우리에게 맞지 않는다. 먹을 수 있는 것이 적다.
-다나카 가즈히토(체조선수)-

음식을 익히는 주된 방법이 삶아내는 겁니다.
야채는 푹 삶아 풀이 죽고 영양가가 없는 걸레 같은 걸로 만들어 버리고,
고기도 푹 삶아 육수와 기름기가 다 빠져 맛도 없고 육질도 퍽퍽합니다.
심지어 토마토를 푹 삶아 요리라고 내놓더군요.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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