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의 불같은 항의로 되살아난 명탐정



셜록 홈즈

 

홈즈 시리즈 인기 때문에

 

자신의 다른 작품이 자꾸 묻히는 게 짜증났던 홈즈 시리즈의 작가 코난 도일.

 

코난 도일은 어느날 갑자기 <마지막 사건>을 끝으로

 

셜록 홈즈를 죽여버리고, 홈즈 시리즈를 완결냄.

 

 

이때부터 독자들의 엄청난 항의 편지가 출판사와 코난 도일을 때리기 시작.

 

얼마나 홈즈의 죽음이 충격이 컸으면

 

런던의 시민들은 실제 장례식 때 사용하는 검은색 리본을 차고 다녔고,

 

혼자 산책을 하던 코난 도일은 셜록 홈즈를 죽였다고 책망하는 노부인에게 우산으로 얻어맞기까지 함.

 

미국에서도 수백, 수천통의 항의 편지가 날아옴.

 

코난 도일은 너무 힘들어서 어머니에게 사람들의 항의가 힘들다고 편지를 씀.

 

그때 어머니의 답장.

 

"그래. 그렇구나. 아들아. 근데 홈즈는 왜 죽였니?"

 

 

 

결국 코난 도일은 "사실 셜록 홈즈는 죽은 척 해서 숨어 있었던 거다." 식으로 몇년 만에 연재를 시작.

 

코난 도일 曰

 

"내가 실제로 사람을 죽였어도 그렇게 욕을 얻어먹진 않았을 것이다."



출처 : I Love Soccer 카페


Author

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1,267,164 (10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Comments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