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6월 27일 방송된 KBS 2TV ‘냄비받침’에서 지난 주에 이어 방송인 이경규와 인터뷰를 가졌다.특히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이슈는 딸 유담씨. 유담씨는 걸그룹 뺨치는 외모로, 지난 대선에서 유승민 의원의 유세를 도와 관심을 한 몸에 받은 화제의 인물.
"딸이 내 총선 때문에 한 학기 쉬었다"고 유담씨에 대해 운을 띄운 유승민 의원은 "딸이 언론에 노출이 안되다가 노출되다 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울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승민 의원은 "지금은 일상으로 돌아가 평범한 대학교 4학년으로 지내면서 취업 걱정을 하기도 한다. 술은 밖에서 마시는 게 싫다. 나랑 같이 마시는 걸 좋아한다. 내가 '소맥'을 타주면 '아빠가 타 주는 소맥이 제일 맛있다'고 한다"고 유담씨의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이경규는 유승민 의원 외에도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KBS 2TV ‘냄비받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