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에 먹어보지도 못했던 탕국이나 북어포..이런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기본적인것은 올리되 생전에 좋아했던 음식을 함께 올리는게 고인을 기리는 의미가 아닌지 싶다..울 아버지는 소주 좋아하셨고, 청주는 잘 드시지도 않던 술인데, 청주를 제주로 사용하면 좋아하실까? 일년에 두번정도 올리는 술인데 좋아하시던거 드셔야지..향을 피우는것도 좋지만 끽연을 즐기시던 분께는 향 옆에 담배를 슬쩍 올리는 것도 고인을 생각하는 마음일거고..결정적으로..남의 제사상에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거 아니라는 말씀...이게 속담이라는게 중요한거지...남의 제사상에 뭘 올리던 그 집안 후손들 마음이다..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부유했다고 상다리 부러지게 저런 차례상 차리고 살았냐
각자 자기네 주제에 맞게 정성껏 차리면 되지
나이 어린애들 제사상에는 생전에 좋아했던 음식 치킨, 피자 같은거 저렇게 올려주곤 하더라
고인 생각하는 마음에 하는 일인데 그럼 이런 경우는 부모가 개씨발년놈들인거냐?
찾아가서 느그 애새끼 제사상에 이게 뭐냐고 엎고 제대로 차리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