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를 찍은 히스레저는
조커 역을 수락하고 나서 무려 6주 동안 호텔 방 안에만
틀어박혀 배트맨 영화와 만화를 보고,
조커의 심리 상태를 이해하기 위해,
자학을 하거나 조커의 심리로 일기를 썼다고 한다.
가장 큰 루머 중 하나가 히스레저가 조커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죽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반 정도만 맞다고 한다.
실제로 히스 레저는 자신이 했던 역할 중
가장 자유롭고 마음껏 연기력을 펼칠 수 있는 캐릭터였다고
좋아했으며, 촬영이 끝나면 평소의 명량한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히스레저 사인은 평소 자주 앓던 우울증에 대한
치료제와 당시 복용하고 있던 알레르기 약을
동시에 복용하면서 체내 화약 작용으로 죽은 거라고..
따라서 공식 사인은 의사의 잘못된 처방에 따른
약물 오용이지, 조커 역에 과도한 몰입을 해서
우울증에 따른 약물 과다가 아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조커 라는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그에게 찬사를 보낸다.
(이 박수 장면도 애드립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