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0827215124521그 아이들 중 한 명인 존 마옌씨는 6년 전 입국해 이태석 신부가 수학했던 한국의 의과대학에서 의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본과 3학년인 마옌 씨는 이 신부를 자신의 '인생 모델'이라고 주저 없이 말합니다.
함께 입학한 토마스 타반 씨도 이태석 신부의 옛 제자입니다.
타향 생활에 의대 공부가 힘들 때마다, 이억만리 아프리카를 찾아와 아픈 아이들을 돌봤던 신부님을 떠올립니다.
'제2의 이태석'을 꿈꾸는 이들은 신부님의 당부를 잊지 않고 의사가 돼 고국 남수단에서 봉사의 길을 걸을 생각입니다.
이태석 신부가 떠난지 6년이 흘렀지만, 그가 남긴 '나눔과 봉사'의 울림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