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집단 따돌림이 심각하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지난해 직장인 20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이 “직장 내에서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 내 집단 따돌림은 학교 폭력보다 은밀하게 이뤄지며 권한이나 힘을 이용해 수직적으로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처음 한두 사람으로 시작해 점점 가해자가 늘어나고 결국 ‘직장 왕따’가 되고 만다. A씨도 “내가 아무리 ‘억울하다’고 호소해도 가해자들의 눈치를 보면서 나를 멀리하는 다른 동료들로 인해 더 힘들었다”고 말한다.
출처-http://mnews.joins.com/article/20125739?cloc=joongang|marticle|more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