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을 죽이고도 웃음이 나와?"
자신의 딸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범인에게 죽일 각오로 달려든 아빠의 모습이 누리꾼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법정에서 증언을 하는 자신을 보며 웃는 범인에게 달려든 아빠의 영상을 공개했다.
3명의 여성을 연쇄 성폭행 및 살인한 남성 마이클 매디슨(Michael Madison)은 경찰에게 체포돼 미국 오하이오 주 법정에 섰다.
법정에 증언을 하기 위해 나온 피해자 소녀 셰릴다 테리(Shirelda Terry, 18)의 아빠는 범인을 쳐다보더니 갑자기 달려들었다. 매디슨이 그를 쳐다보며 웃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본 경찰들은 테리의 아빠를 뜯어말렸고 매디슨은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계속 비웃었다.
테리의 아빠는 눈물을 쏟으며 "저 사람은 인간도 아니다. 순간 너무 죽이고 싶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법원 측은 매디슨에게 "연쇄 성폭행 및 살인 혐의로 사형을 선고한다"고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