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왕 딸은노예 (내 이야기포함)




ㅡㅡㅡ 이번엔 내 이야기 (스압) ㅡㅡㅡ


여자친구와 사귄지 11년째 이번년에 결혼을 할 예정인데

여자친구도 저거랑 비슷한듯

내가 여자친구 어머니를 만났을때가 23살때? 인가 그랬는데

그 당시 내가 돈한푼없어서 여자친구어머니한테 눈치밥먹고 한달정도 살았었음

직장구하고 방세냈는데도 눈치주길래 여자친구하고 따로 나와서 살게됨


여자친구 아버지는 중학교때 돌아가시고 그 이후 여자친구는 어머니한테 맨날 구박당하고

아들놈들한테는 용돈도 많이주고 딸은 야간고등학교다니면서 주간에일하는데

그돈도 가져갈려고함


여자친구하고 살면서 내월급이 80만원벌었을때인데

정말 힘들게 살았음

월급받으면 월세내고 식비하고 나머지는 저축하고

그렇게 살다가 20대중반좀되니 돈이 천몇백정도 모여서

보증금 천에 월세좀 괜찮은곳으로 옮겨서 살았는데

회사때문에 다른지역으로 잠시 일하로 가야되서 월세뺐는데

월세뺀 보증금의 반을 어머니가 강탈해가셨음

여자친구랑 같이 가게를 차리겠다며...


여자친구 황당했지만 이미 어머니가 가계약까지해서 알았다 하고 계약함

가게하면서 돈벌면 일체 땡전한푼 여자친구에게 주지 않고 구박하고 일만시키고해서

여자친구 참다참다 못해 내가 있던 곳으로 오게됨

나중에는 가게를 본인이 다 차렸다고 친척들에게 얘기함

돈달라고 해도 안줌


내가 회사때문에 다른지역으로 이사올때

압력밥솥 좋은거 같다면서 나중에 좋은거 사준다고 해서 강탈해가놓고

나중에 돈줬잖아 라고 거짓말함;;

(아무리 돈안주셨다고 해도 줬다고 우기심)


여자친구가 어머니한테 선물로 가방사줄려고 백화점세일하는거에 쿠폰넣어서
10만원짜리 3만원에 구매한후 샀다고 알려주니까
그딴 싸구려 안한다고함
나중에 보니 시장표 만원짜리를 백화점입점하는물건이라고 십만원주고 사길래
직접 내가 전화해서 백화점입점물건이 아닌 도매용이라고 확인시켜줘도 무시함
그 이후 내가 어머니 드시라고 정관장홍삼하나 사드렸는데
회사에서 가져온거 주는거 아니냐고 아 달아서 싸구려같다고 하길래
환불할테니 그냥 달라고했더니 입싹~ 
그런데 작은아들이 어디서 사기먹어서 듣보잡홍삼 가져와서 줬더니
아 이건 너무 좋은거 같다면서..--+ 아휴!!!

그리고 나의 부모님 두분은 내가 20대 중반에 돌아가셨음
(여자친구 사귀고있을때 - 부모님 살아계셨다는걸 어머니도 알고계심)
그런데 여자친구한테 쟤는 부모도 없는 고아라면서 헤어지라고하심
여자친구가 나보다 더 화나서 엄마랑 인연끊겠다고 하고 나옴
그 이후 내가 한달에 300~500정도 벌고 있으니
다시 이서방 이서방 이러면서 친근하게 대함

매번 놀러갈때 내가 100% 계산했고,
식사를 할때도 언제나 내가 100% 계산을함
그 당시에는 그냥 내가 돈을 좀더 버니 내가 쓰지뭐 그랬는데

어머니 작은아들놈한테도 맨날 사줬는데
어느날 맥도날드에 치킨텐더랑 햄버거 사줬더니 텐더 한입먹고 버려버림
난 텐더 먹고 싶어서 산건데 두번이나 한입먹고 버리길래 확 돌아버렸음
그 이후 더치페이 하기로 생각을 가졌는데
어머니나 작은아들놈의 걸핏하면 하는말이 나보다 돈더 많이 버니까 돈많이 버는 사람이 사야된다
이딴식의 마인드를 가졌음

한2년전쯤에 있었던일인데 여자친구랑 어머니랑 대판싸우고
(어머니가 지나가던사람한테 막말을 해서 하지말라고 말렸더니 닌 가족이 중요하냐? 저딴사람이 중요하냐? 이래서 싸움)
내가 중간에서 중재할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여자친구보고 넌 꼭 나처럼 되야된다 남편 죽어야된다~ 
한마디로 나보고 죽으라는거였음;;; 황당해서;;
여자친구가 열엄청받아서 그럼 오빠죽으라는거가 그러니까 말안함
그 이후로 인연끊고 1년동안 연락한번안했는데
역시나 아예 없는 자식취급함

1년 지나고 그래도 부모니까 연락하고 지내야겠다고 얘기하다가 어찌어찌 화해는 했음
그런데 얼마전에 또 한건터짐
어버이날이라고 여자친구가 아들들에게 각자 7만원씩 모아서 용돈주자고 해서 모아서 줬는데
인상을 팍 써버림
다들 뭐지? 하고 생각했는데 다음날 전화와서
니들이 이렇게 날 생각해서 줬는데 내가 이것밖에 안되는거 같다 하여간 잘쓰겠다라고 말하시길래
여자친구가 생각하기에 아 이제 철이 드셨나보군나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3명이서 모아서 주길래 오십~백정도 주는줄알았다고 너무적었다며 술마시면서 얘기함

내가 돈벌면서 여자친구하고 저축해서
집을 사고 팔고 한 3번정도했음
결국은 지금 현재 살고있는집에 만족하면서 사는데
집사고 팔때마다 누구연예인은 돈벌면 부모먼저 집해준다더라 라고 계속말하심
그래서 그냥 무시하면 그때마다 술드시고 술주정하심
있는돈 다 털어서 투자목적으로 월세받을려고 처음집샀을때
싱크대 새걸로 할려다가 기존에 있던게 그냥 쓸만해서 이미 싱크대는 주문했기때문에(가계약)
어머니집에 싱크대 새거 설치해줄려고 했더니
욕함! 내가 이집에서 얼마나 살꺼라고 그냥 니가 샀는집에 달아라면서
(참고로 어머니는 이모님이 사신집에 얹혀서 살고계심)
나중에 알고보니 내가 샀던집에 사실려고 했던거였다는....;;; 

6월달에 있었던일인데...
어머니랑 작은아들이랑 먹을꺼 사 먹이고 집에왔는데
어머니가 여자친구가 뚱뚱해서 같이 다니기 쪽팔린다고함
아......잘해줄려고 노력하고 노력하고 노력해도
안되는 사람은 있는거 같음.

내가 여자친구랑 사귀면서 어머니를 알고 지내게됬는데
정말 난 부모님돌아가시고 어머니를 나중에 모시고살려고했었는데
저런일 계속 겪고보니
걍 무시가 답이란걸 알게되었음
그리고 생각보다 저런사람이 많다는것도 알게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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