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당했던 경험

1. 너무 심한 이야기는 또 우울해지니까, 적당한 수준의 집단 괴롭힘 이야기를 고백해 줘


난, 수업이 끝나면 머리가 지우개 가루 투성이가 되곤 했지.


2. 가방 안에 분필가루가 한 가득

11. 도시락에 연필가루가 뿌려져 있었어


14. 쉬는 시간에 괴롭힘 당하는게 싫어서 필사적으로 자는 척을 하고 있었는데, 일부러 내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 자는 척 하지마, 안 자는 거 다 아니까, 재-수 없어 "

라는 말을 들었다


16. 들으라는 듯이 대놓고 내 욕


21. 의자에 이 듬뿍…


25. 학교에 변태가 출몰해서 여자애 실내화에 정액이 뿌려져 있다던가, 책상 위에 똥이 올려져 있다던가 하는 황당한 사건이 연달아 일어났었는데... 범인이 잡힐 때까지 내가 범인 취급 받았다


26. 책상 안에 쓰레기가 한 가득


30. 책상 위에, 죽인지 얼마 안되는 바퀴벌레. 진득한 체액이 흘러나와있었다


31. 나를 화장실에 가두고 물을 뿌려댔다


38. 초등학교 시절, 매일같이 괴롭힘을 당했지만 왠지 내용이 하나도 생각이 안 난다


62. 체육시간에, 분명히 일부러 내 머리를 향해 공을 던졌다. 몸도 마음도 아팠다


73. 교과서에 순간 접착제를 발라서 교과서를 열 수가 없었다


81.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친구였던 녀석이 집단 괴롭힘의 주범이었던 때. 괴롭다기 보다도,

어안이 벙벙했다


82. 직접적으로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지만 분위기로 나를 백안시하는 게 제일 괴로웠다.


122. 샤프를 도둑맞고 눈 앞에서 그걸 쓰고 있는 걸 발견해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150. 지금까지 친구라고 생각했던 놈이 배신했던게 제일 괴로웠다


156. 여자애들의 이지메는 진짜 소름 끼친다···


162. 여자 셋이 굉장히 즐거운 듯 이야기하고 있다 
C  「아, 나 갈께―」 
A  「그래- 잘가―」 
B  「응 내일 또 봐―」 
↓ 
A  「쟤 진짜 재수없지 않니? 짜증나」 
B  「맞어― 정말 눈치도 없나봐」


171. 여자는 정말로 무섭다. 나도 여자지만‥뻔히 들리도록 욕을 하거나 유일한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고 있노라면 눈 앞에서 그 친구를 괴롭히기도 하고. 초등학교 시절의 트라우마로, 아직까지도 화려한 스타일의 여자애들하고는 친해질 수가 없어. 뒤에서 어떤 욕을 할지 모르니까...


210. 겉으로는 사이가 좋아보여도, 권력관계가 있어. 놀아도 전혀 즐겁지 않아.


175. 연필로 손바닥을 찔려서 관통당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얼굴을 볼 때마다 재수없다는 말을

듣거나, 뭐 그 정도.


197. 난 맨 뒷자리에 앉았는데, 뭐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프린트 한 장이 모자랐다. 처음에는 피식 웃을 정도의 가벼운 일이었지만 점점 웃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205. 내 경우에는 교사가 문제였어.아무 것도 하지않아도 이상한 이유를 같다붙여서 매일 혼났다
그 덕분에 모두가 나를 비판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


216. 교사한테 제대로 찍혀서, 숙제를 내도 무시당하고, 물론 점수는 0점.


257. 곧잘「괴롭힘을 당하는 쪽에도 문제가 있는거야」라고들 말하지만, 그건 정말 아니야.
괴롭히는 원인은 집단심리에 있다는 생각이 들어.


284. 어머니가 만든 도시락에 이상한 짓을 하는 것만큼은 정말 제발 그만둬줬으면 좋겠다


327 「성장」이란···과거의 자신을 극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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