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이건 유머가 아닙니다. (11.08.02 韓방사능 수치)

 
대전댁님의 방사능 측정기 PM1405에서 750 nSv/h가 나왔습니다. 사실 저도 너무나 높은 방사능 수치를 측정했지만 망설이고 있었습니다. 제조 회사가 다른 제 여러 측정기들은 감마스카우트처럼 높은 방사능 수치를 지금 보여주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전댁님께서 대전에서 그렇게 높은 수치가 나왔다는 사실을 알려주시니 저도 확신을 가지고 방사능 수치를 발표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 동영상으로 직접 확인해 주십시오. 이렇게 지속적으로 높은 방사능 수치가 기록되는 날이 없었습니다. 1,000 nSv/h를 몇 번이나 돌파하는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오후 2시경 저희 집안으로 피신해있으나 감마스카우트는 600 ~ 800 nSv/h를 줄기차게 보여주고 있으니 무서운 일이올시다.
화면에 보시면 제가 손에 무슨 방사능 수치를 높일 만한 것을 들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손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옵니다. 확실히 수치가 높습니다. 조심하십시오...
제가 지금 있는 곳은 한국 충남입니다. <한류열풍카페-체xxxx님>
 

 
한꺼번에 더 많은 수의 방사능들에 의해 공격을 받는 상황이 바로 방사능 측정기가 최고치를 표시하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런 위험한 순간, 한꺼번에 많은 방사능 파티클들이 몰려드는 순간에
한쪽 콧구멍으로 알파 방사능 한 개를 들이 마실 수도 있으니까요.
 
오후 1시 55분 방사능 수치, 이럴수가! 601 nSv/h (0.601 μSv/h) 입니다.
 
 
창문을 닫았으니 알파 방사능 파티클은 어느정도 막았다고 안심했으나 베타와 감마 방사능이 맹렬하게 뚫고 들어오는 무서운 오후입니다. 집안에서 촬영한 이 동영상에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의 멘트도 있으니 시간과 날짜가 맞는 것을 여러분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 실내! 오후 2시 00분 방사능 수치, 이럴수가! 601 nSv/h (0.601 μSv/h) 입니다.
 
 
!! 오후 4시 41분 방사능 수치, 이럴수가! 521 nSv/h (0.521 μSv/h) 입니다.
!! 오후 5시 17분 방사능 수치, 이럴수가! 696 nSv/h (0.696 μSv/h) 입니다.
제가 가진 다른 방사능 측정기들은 이 감마스카우트처럼 엄청나게 높은 방사능 수치를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인천님께서도 감마스카우트 신형을 가지고 계신데 500 nSv/h 넘는 수치를 오늘 보셨다고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극히 조심하고 있습니다만 여러분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오후 5시 58분 방사능 수치, 이럴수가! 712 nSv/h (0.712 μSv/h) 입니다.
!! 오후 6시 35분 방사능 수치, 뜨악! 392 nSv/h (0.392 μSv/h) 입니다.
!! 오후 8시 5분 방사능 수치, 뜨악! 340 nSv/h (0.340 μSv/h) 입니다.
수치가 갑자기 낮아진 시점은 바로 저도 모르는 사이에 비가 온 뒤였던 것 같습니다. 소나기도 아니고 낮에도 비가 하나도 안 오다가 저녁 무렵에 잠깐 비가 온 것 같은데 수치가 확 떨어졌습니다. 저는 이제 창문을 닫고 아내에게 받는 갖은 비난을 감수하지 않아도 되니 편합니다만, 텃밭에 심어놓은 참외며 옥수수 등이 낮의 엄청난 방사능 물질들을 안고 내려온 비에 젖었습니다.
더위와 함께 작렬하던 엄청난 방사능 파티클들은 비와 함께 소리없이 작물들과 땅바닥 속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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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러 여러분!
이번 태풍 '무이파' 가 상륙해서 비가 오면 절대 몸에 닿지않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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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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