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골리앗' 최홍만(32)이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45)과 맞닥뜨린 사연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그는 자신의 경기를 관전했던 타이슨에게 깜짝 도전장을 내밀어 도발했던 사연을 전하면서 "일본의 스모 챔피언 아케보노와 경기에 어릴 적 우상이었던 타이슨이 찾아와 믿어지지 않았다. 경기 내내 타이슨을 의식해 오버 액션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경기에서 이기고 난 후에는 타이슨을 향해 링 위로 올라오라고 말했다. 당시 타이슨은 팝콘을 먹고 있었는데 긴장했는지 손을 떨면서 팝콘을 줄줄 흘렸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홍만은 '격투기 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에 대해서도 "의외로 힘이 없었다. 다만 몸이 고무줄같이 유연했다. 펀치도 강한지 모르겠고 머리는 영리한 것 같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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