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갑질 논란' 동아리, 사과문 게재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대학 동아리 면접임에도 불구하고 '압박 면접'을 진행해 '갑질 논란'을 불러일으킨 서울대 학생 홍보대사 동아리 '샤인'이 2일 서울대 인문대 앞 해방터에 사과문을 붙였다. 해당 내용은 서울대 학생들의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에도 올라왔다.
샤인은 사과문을 통해 "압박 면접과 인신공격적 발언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거만하게 비춰질 수 있는 불성실한 태도로 면접에 임한 점에 대해서도 면목이 없다"고 밝혔다.
샤인은 사과문을 통해 "압박 면접과 인신공격적 발언과 관련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거만하게 비춰질 수 있는 불성실한 태도로 면접에 임한 점에 대해서도 면목이 없다"고 밝혔다.
샤인은 "면접에서의 모습만으로 지원자의 성격을 단정하고 공격적인 어투와 내용으로 지원자의 대답을 몰아간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한다. 그릇된 방식으로 면접을 진행했다"며 일부 논란에 대해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적은 인원으로 많은 업무량을 감당해야 한다는 개개인이 지는 책임감이 막중해졌고 내부 규율도 엄격해졌다. 그러다보니 모든 의무를 다 할 수 있는 사람을 뽑고자 했고, 이런 과정에서 잘못 표출된 것이 압박면접과 인신공격성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이들은 "적은 인원으로 많은 업무량을 감당해야 한다는 개개인이 지는 책임감이 막중해졌고 내부 규율도 엄격해졌다. 그러다보니 모든 의무를 다 할 수 있는 사람을 뽑고자 했고, 이런 과정에서 잘못 표출된 것이 압박면접과 인신공격성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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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샤인은 이달 중순 진행된 동아리 면접에서 살고있는 지역 비하 발언, 인신공격 발언,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
'스누라이프'에는 샤인 면접에서 "긴장된 표정을 지으니 '원래 표정이 그런 식이냐, 원래 성격이 그럴 것 같다'는 말을 했다", "남자 면접관에게 어필해보라고 하더라", "사투리가 심하니 프로답지 못하다며 사투리를 사용하지 않고 학과 소개를 하라고 하더라"는 발언이 나왔다는 주장이 속출, 논란이 커진 바 있다.
'스누라이프'에는 샤인 면접에서 "긴장된 표정을 지으니 '원래 표정이 그런 식이냐, 원래 성격이 그럴 것 같다'는 말을 했다", "남자 면접관에게 어필해보라고 하더라", "사투리가 심하니 프로답지 못하다며 사투리를 사용하지 않고 학과 소개를 하라고 하더라"는 발언이 나왔다는 주장이 속출, 논란이 커진 바 있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1002_0010326990&cID=10201&pID=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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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북지기Comments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