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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뒷모습


도양의 꽃이라 불리며 최고의 신혼여행지로 꼽히는 몰디브 

해마다 전 세계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오는 곳이죠.

그런데 이곳이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처리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 해 평균 75만 명이 찾는 낙원 몰디브. 그곳에는 한 인공섬이 있습니다.

하루에 1 제곱 미터씩 크기가 커지고 있는 곳이죠.




틸라푸쉬 (Thilafushi) 섬은 쓰레기 매입을 위한 섬으로

말레 (몰디브의 수도) 서쪽부근의 7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근처 고급호텔이나, 리조트에서 하루에 330톤이 넘는 쓰레기가 매일 보내지며

페트병, 과자봉지 등 생활쓰레기에 석면, 독성 금속 폐기물 등의 유독 쓰레기가 가득쌓인 상태




이곳 몰디브를 찾는 관광객 한명이 하루동안, 만들어내는 쓰레기는 평균 3.5kg

이와 관련된 문제점 중 하나는 오염때문에 산호에 바닷말이 자라는데, 이게 산호를 죽인다는군요.

산호섬들 특성상. 산호가 죽으면 파도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쓰레기에 대한 무단 투기등도 비일비재하여, 덕분에 쓰레기섬의 면적은

앞서 말한것과 같이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게 현실.

거기다, 쓰레기들이 바다위까지 흘러넘치며 다른주변섬까지 오염시키고 있죠. 





뒤늦게 말레시 의회는 쓰레기 폐기에 관한 새규정을 마련할 때까지 당분간 틸라푸쉬 섬

레기 유입을 금지하였지만. 이는 환경을 걱정해서가 아니라...

그곳에 더 이상 쓰레기가 유입될 수 없을 만큼,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방글라데시 외국인 노동자


이 오염지대에서 장회외에 아무런 안전장비도 없이 주 7일. 12시간씩 쉼 없이 일하지만.

이들의 월평균 임금은 350달러(약 37만 6천원)가 고작





현재 몰디브는 재활용 쓰레기는 매일 같이 배에 실어, 이웃나라 인도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는 몰디브의 "주요 수출품" 중 하나. 나머지는 그냥 소각하고 있는 상태.

덕분에 이 아름다운 낙원 바로 근처에서는 항상 매캐한 유독 연기와, 악취가 풍기고 있죠.




이 섬의 "덜 아름다운 모습"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고,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위한 진을 촬영한 영화감독 Alison Teal (27)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의 영향이 현재와 같이 계속 진행된다면 앞으로

몰디브는 약 50년 후에는 수몰될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 오래가지 못할 낙원이 무분별한 낭비로 인해, 더 빠르게 소멸되는듯해서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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