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부하 여군 성추행 상담하겠다던 사단장이 또 성추행
여군 부사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어젯밤 긴급 체포된 육군의 모 사단장에 대해 구속 영장이 신청됐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전군 주요지휘관 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A 소장은 지난 8월과 9월 부하 여군인 B 부사관을 집무실로 불러 볼에 입을 맞추고 껴안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 부사관은 앞서 직속상관인 모 상사로부터 이미 성추행 피해를 당해 부대 이동 조치를 받고 보호 관리 중이었으며
A 소장은 상담하겠다며 B 부사관을 불러 다시 성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A 소장을 긴급체포한 것은 성군기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무관용 원칙에 따른 것이며 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오늘 오전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긴급히 소집했습니다.
한 장관은 신현돈 전 1군 사령관이 지난달 음주 추태 행위로 전역 조치되는 등
최근 잇따라 발생한 사건들이 군의 명예를 떨어뜨리고 국민의 신뢰를 저버리고 있다고 강하게 질책하면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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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 정도면 발정난 개들의 군대라고 말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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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북지기Comments Cl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