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잘 알려진바와 같이, 일반적인 돌고래과의 경우처럼, 범고래는 초음파를 사용하며, 이를 통해 대화를 나눈다. 그리고, 초음파를 응축하여, 상어를 기절시킨다.
2. 범고래는 재미를 위해서 사냥을 한다. 종종, 먹이인 바다표범등을 위협하고, 겁박하며, 기절시키면서도, 먹지 않고 유유히 가버리는 경우가 포착되었다.
3. 범고래가, 바다표범등을 잡을때, 고기를 연하게 만들기 위해서 일부러 그들을 던지면서 저글링을 놀이를 하다가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4. 범고래는, 수컷이 아이가 있는 암컷을 강간하기도 한다. 이 점이 유별난 것은, 첫째로, 강간을 하면서도, 아이를 죽이는 것은 또 아니며(즉, 사자처럼, 암컷을 차지하면서 전 수컷과 사이에서 나온 아기사자들을 죽이는 것 처럼 자신의 종자를 퍼뜨리는 것과 다른 경우다.) 둘째로는 이럴 때 망보는 놈, 암컷을 붙잡는 놈, 새1끼의 주위를 분산시키는 놈, 하는 놈등으로, 분업과 협동이 아주 잘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참고로 이는 돌고래과의 전체적인 특성이라고 한다.
5. 범고래는 DDR를 한다. 다른 돌고래과중에 DDR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어떻게 하는지는 사진이나 영상을 못찾아, 잘 모르겠지만...)
6. 범고래는 무리의 다른 동료들에게 '참견'을 하고, 무리간에 '동맹'과 '배신', '이중동맹'까지 하는 정치적인 행위를 하는 동물이다.
7. 범고래는 다른 지역의 범고래의 초음파 패턴이 마음에 들면, 본인 무리로 돌아와서는 마치 자기가 만든 초음파 패턴 인양 '표절'행위를 하곤 한다.
8. 범고래는 지식을 자식세대에 자세하게 전수한다. 어느 정도냐 하면, 사냥을 전수할때, 새1끼가 사냥에 실패하면, 다시 그 놈을 잡아왔다가, 풀어주면서 새1끼에게 훈련을 시키는 행위를 반복한다. 기술 하나가 끝나면 다음 기술로 넘어 가는 등으로 세심하게 교육을 해 준다.
9. 범고래는 인간을 공격하지 않는다. (수족관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조련사를 공격하는 경우는 간혹 있다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옛날 인간이 대양을 접하게 되었을때, 멋모르고 인간을 공격하다가 인간들의 대규모 사냥공세에 시달렸던 범고래의 처세술이라고 하는데, 실제 야생의 범고래가 인간에게 적대적 행위를 하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10. 2∼40마리씩 무리를 지어 다니며, 큰 입과 튼튼한 이빨로 주로 물고기나 오징어를 잡아먹는데, 때로 다른 종류의 돌고래나 고래를 습격하기도 하며, 바다표범이나 물개도 잡아먹는다. 범고래 1마리의 위(胃)에서 60마리의 물개 새♡가 나오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