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네시쯤 술에만취한 여성분이 우리집 문을 두드림ㅋ 하지만 나는 랭겜을뛰던 중이엇음. 영혼의 한타가 벌어지기 직전에 소리를고래고래 지르길래 개빡쳐서 문열고 뭐하는년인가 봣더니 술냄새 작렬 최대한 신사답게 저기요. 집 잘못찾아오셧거든요 하니까 울기시작함 이 울음소리에 엄마가깬다면 더 이상의 랭겜은 불가능햇기에 필사적으로 그년을 집밖으로 데리고 나감 근데 이년이 가지가지하는게 핸드폰밧데리도 아웃되잇엇고 출처가 어딘지 단서가아무것도 없엇음 내핸드폰 줘서 집에다 전화하라니까 지 남친한테 전화함ㅋ 그리고 움ㅋ 보아하니 차엿음ㅋ 불쌍해서 뭐라고 못하긴개뿔 집에서 블리츠크랭크가 날 부르는소리가 들리는것같앗다. 얼어 죽을 것 같길래 경찰에다 전화를햇더니 지금 거기는 눈때문에 차가못가고 여자를데리고 와달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씨벌 그래서 방금 그 남친한테 전화해서 혹시지금 이여자분좀 처리가능하시냐니까 일없다고 끊더라... 아.... 너란남자 박력넘치더라개새끼야. 개 막막해진 나는 새벽에 그년을 질질끌고 경찰서에다가 던져넣음 소지지품들 보니까 선생임ㅋ 세상참말세라는걸느끼는찰나 이년이 술에서 깨더니 존나 쪽팔려뒤질라고 하더라. 그래서 술도깻고 가도되겟지싶어서 가는데 이년이 잠시만요 이러길래 내심 아시발새벽에 개고생한 보람이 생기겟구나 하면서 작은 사례를기대햇는데... 씨발 그년이 자기가방이없어졋다고 지랄을시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기 핸드폰은어떻게 찾앗냐면서 몸뒤진거아니냐고 지랄을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멘붕 파출소 아저씨도 멘붕 파출소 개새끼도 멘붕인 가운데 마치 이정희에게 털리던 박근혜가 그랫을까 정신이 아득해지는걸느낌 하지만 나는 근혜찡이아니엇다. 시발 요새 우리집근처 거리에 씨씨티비가 설치되었단사실을 기억해내고 이년을 엿먹여야겟단 계획을짬 일단 존나 당황한 척 하니까 이년이 신나서 휘모리장단과 굿거리장단을 오가면서 지랄을 하더라. 뺨을후려치고싶은걸 참으면서 보답은 바라지도 않앗는데 이런 딋통수는 너무하지않느냐고햇더니 몰라몰라 다내꺼야 작전을펼 치기 시작함. 보다못한 파출소아찌가 당신 얼어죽을뻔한거 이 학생이 데려온겁니다 이러니까 그럼 가방은 왜 없어졋고 자기휴대폰은 어떻게찾앗냐고지랄하면서 고소미를먹이겟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 참세상이말세가되니 이런년도 선생을하는구나 싶은생각을하면서 맘대로하시라고 저도 대신 저도 가만안잇을거라고하니까 노려보더니 진술서같은걸 적겟다고 하더라. 그년 그거 적는동안 난 파출소아저씨한테 씨씨티비 확인해달라고하고 내가 정의로운총각이엇단 사실을입 증하는 장면을추출해냄.
나중에 그년이 진술서 들고 이제 뭐 하면되는거죠? 이러길래 애초에 그년이 비틀되면서 우리집골목으로 들어올때 가방은없엇고 내가 그년 어께동무해서 내려오는 영상 보여주니까 감격에겨워서인지 말을잇지못하더라. 보통 멋진남자들은 여기서 멋진 말 한마디 하고 집에간다며? 그런거없다 씨발 역고소미먹인다고 지랄하고 당신 직장계속 다닐수 잇을지 두고보자고 하니까 이년얼굴이 마치 어제토론에서 신명나게 털리던 근혜찡 얼굴이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죄송하다고 취해서그렇다고 안좋은일이잇서 그렛다고 감성팔이 시전
은 씨알도 안먹히지. 시팡 핸드폰 뒷면에 붙은 스티커 사진 보여주면서 보이냐고 이게 내여자친구고 당신보다 훨씬이쁜데 내가 대가리에 총맞지않는이상 당신한테 추근거릴거 같냐고 말하고 합의 절대 안해줄거라고 못밖고 당신이 무슨애들을 어떻게가르친다는건지 꼭알아내겟다고 하고 진술서 쓰고나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