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4일(현지시각) 10세 소녀 모델인 티렌느 레나-로즈 블롱도가 성인 모델처럼 짙은 메이크업을 한 채 신체를 부분 노출한 드레스와 하이힐을 매치한 ‘보그’ 프랑스판 화보가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고 전했다.
해당 화보 속 티렌느 레나-로즈 블롱도는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과 붉은 립스틱으로 요염한 미모를 강조한 데 이어 성인 여성의 드레스를 입은 채 요염한 자태와 표정을 과시한다.
10세 소녀 모델의 섹시 화보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모델이라지만 어린 여자아이에게 과도한 콘셉트라 불쾌하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매혹적이다”, “장래가 기대되는 소녀 모델” 등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티렌느 레나-로즈 블롱도는 배우 겸 MC 베로니카 루브리와 전(前) 프랑스 축구선수 파트릭 블롱도의 외동딸로 ‘보그’ 화보에 앞서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