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유명한 독일인, 러시아인, 프랑스인

나폴레옹은 충격인데..?

코르시카 자체가 본래 이탈리아에 있다가 프랑스로 팔린지 얼마 안 된 섬임. 실제로 나폴레옹 아버지 대에 프랑스령이 되었으니

아하 감사용!

유럽인들은 꼭 자기나라 국적 의식이 없는듯. 사실 언어가 같으면 국적의식이 옅어지는게 당연할듯도 싶음

국적 의식이 없는 게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들의 정체성?이 생긴지 얼마 안됐습니다.

유럽을 비롯 대부분 나라들은 수많은 민족과 역사들이 있었고
통일이나 형성이 몇백년..혹은 몇십년에 불과합니다.
그 이전엔 수많은 나라들이 사라지고, 이어져왔습니다.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은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벨기에 등 서양의 국가들이 침략해서
경계선이 나눠진 것이고

중국은 원래 여러 민족과 국가였다가
청나라 이후 서로 다른 역사들을 중국 25사로 묶어버렸고
중국공산당이 등장하면서 모두 중국사..라고 주장하면서 주변국들의 역사까지 중국사라고 주장하는 것이죠

한국과 일본은 조금 독특한 경우인데
원래 한국은 조선을 제외한 고조선, 부여,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발해, 고려 등은 다민족 국가였지만
독특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섞이게 됩니다.

서로 다른 부족, 민족들이 섞이면서 한반도와 만주에 정착, 고착화되면서 한국인이 되었고
이후에 수백년 동안 일본열도로 이주하면서 일본 원주민과 섞이면서 일본인이 됩니다.



한국은 고려와 조선이란 단일한 왕정, 국가체제로 천년 동안 하나의 민족이란 의식이 생겼는데

일제가 침략하고 식민지화하고,
자원, 정체성, 언어, 역사 등을 강탈하거나 일본화, 노예화하다보니

당시 세계적인 민족주의에 영향을 받아 독립운동이 고취되면서
민족주의가 대두됩니다.


그래서 국가주의, 민족주의가 다른 나라가 강한 상태였었죠.

그렇다고 유럽인들이나 다른 나라들이 민족주의, 국가주의가 없었던 건 아닙니다.

제국주의를 겪으면서 유럽인들은 국가주의로 수많은 피해가 있었다는 점을 알게 되고
국가주의, 전체주의 위험성을 경계하면서

점차 국가보단 지역사회에 촛점을 맞춥니다.
원래 많이 섞인 영향도 있지만...



그러나 사회주의체제에 있었던 국가들이나
전체주의, 독재를 경험하거나 하고 있는 나라들은

다른 나라보다 국가주의가 강합니다.

중국, 한국, 일본도 포함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