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누나도 좀 걱정인데...누나나이 32살. 고딩때부터 이미 비혼주의자 선언을 하고 단 한번도 바뀌지않음.
남자친구도 몇몇 사겼었던 모양인데 어림짐작으로 5명이 안되는것 같음. 그리고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이런건 남자가 해야지" 라며 나에게 시키면
누나가 노발대발하며 자기도 할 수 있는거 왜 '남자가' 이런말을 쓰냐며 자기가 함. 근데 이제 나이먹더니 이런건 신경안쓰는듯...걍 나 시키는듯..
그래도 공구질이나 조립하기 이런건 또 자기가 함. 그냥 무거운거 들기? 높이있는거 꺼내기? 내 신체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거는 나시킴
좀 불안하긴해도 누나가 설마 메갈이겠어? 했는데 소파에서 도서관책 발견함 제목이 뭐였더라 "여성혐오란 무엇인가" 뭐 이딴거 였던거 같은데
충격먹음...우리누나 SKY수석졸업해서 등록금도 한번안냈거든...수능 480대, 토익980대, HSK 6급 200대, 공인중개사, CAD 이런거 많음
메갈티는 안나는데 저 읽은책이 존나 불안하네..? 페미면 오케이! 메갈 있기전부터 누나는 페미니스트 였던거 같거든.
근데 메갈은...니들은 어떻게 생각하냐?
솔직하게 말해줄까? 메갈맞어 ㅋㅋㅋㅋ 메갈하는 행위 특히 여자가 심한데 "난 멀쩡한데 왜 이렇게 잘 안풀릴까"라는 생각이 들면 보통 남자는 "내가 잘해야지"로 결론 나는데 여자는"xx때문에 내가 이모양이다"라고 결론남. 메갈은 남자때문이라고 결론내린거겟지? 딱까놓고 말할께. 누님이 그정도 스펙인데 남자가 없고 결혼을 "못"한건 얼굴이나 성격 결함일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원인을 자기한테서 안찾고 남자때문에 자기가 그렇게 됫다고 결론내렸을 가능성이 크다.
이미 있는 꼴페미들은 너희 누나같은 사람을 아주 좋아한다. 배운 사람인데 페미거든. 그리고 그냥 봐선 멀쩡하니 메갈같는 곳에선 빨아줄꺼다.메갈리아 사이트 같은곳에도 활동 가능성 꽤 높다. 해결될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82kg김지영 같은 경우는 남자는 필요없다지만 이혼을 세번한 사람이고 꼴페미 은하선도 레즈비언이다. 아마 남자랑 사귄게 구라일 수도 있고 남자가 도망갔을 수도 있다. 그리고 한번 물들면 요즘 여자들 보면 알겠지만 자기가 깨닳기 전까지 절대 못빠져 나간다. 왜냐고? 자기가 하기 싫은건 다 남자탓이라고 하면 자기 인생살기 편하거든 ㅋㅋㅋ 요즘 또 그렇게 다 받아주고 있고.... 암튼 친누나가 그러신다니 고생해라 너네 가족에 골치덩이가 하나 생긴거 같다
그런가..근데 결혼못한건아님. 남자에 별 관심이 없어서 안한게 맞음.고딩때부터 우리누나좋아해서 5년정도 나한테 처남처남하며 장난치던형도 있었고(결국 이형 차임ㅠ)얼굴도 나닮아서 나쁜편은 아님. 이쁜편도 아닌걸로 보이지만. 니가 생각하는 고스펙 뚱땡이 혹은 존못은 전혀 아님.
그래? 확실한건 페미랑 메갈이란 구분짓지마라. 그런 서적 읽고 메갈노선이랑 비슷한거 보면 메갈은 맞는거 같은데... 혜화역 시위 은근히 물어보는건 어떠냐? 혜화역 시위하는 애들 왜저러지 하면서 은근히 물어보면 될꺼같은데. 옹호하면 그때부터 멀리 하면 되고 혜화역 애들 욕하면 그냥 개인의 사상이니 존중해드리면 될꺼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