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저승사자 이야기

제 친구가 고등학교를 다닐적에 밤늦게 집에 들어간 적이 많았답니다.

그 날도 여느때처럼 밤이 깊어졌을 무렵 아파트에 들어섰는데 경비실 옆 입구쪽에 검은 저승사자 옷을 입은 사람이 서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을 자세히 보니 자신과 얼굴이 같은 것이 정말 몸이 저절로 떨려오더랍니다.

그래서 위험을 감지한 친구가 전화로 어머니께 친구집에 머문다고 전화를 하며 근처의 성당으로 재빠르게 달려가 하루종일 기도를 하며 지냈답니다.

그리고 그 날 아침 해가 뜨고 집에 왔을 때, 아파트 앞에는 구급차가 와 있었는데,






그 날 경비실을 지키던 경비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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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인지 저승사자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과 똑같이 생긴 것은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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