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했던 괴담모음

콩할매 괴담 = 1990년대 동심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괴담. 한 할머니가 비행기를 타고 홍콩으로 가던 중 추락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는 설정에서 비롯됐다. 
반은 고양이 얼굴, 반은 할머니 얼굴. 할머니의 고양이가 죽은 주인을 살려내기 위해 자신의 영혼 절반을 나눠줬기 때문이란다. 홍콩할매의 공격 대상은 아이들.

 
1.jpg [약혐주의]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했던 괴담모음.jpg

 

당시에는 아이들의 등교 거부가 나올 정도로 큰 이슈였고 뉴스에도 방영.

 

 

콩 괴담 = 입시 경쟁이 치열한 고등학생 사이에 주로 떠돌았던 괴담. 항상 1등만 하던 학생과 그 때문에 항상 2등에 머물던 학생이 있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1등이 될 수 없자 좌절에 빠진 2등이 어느 날 옥상에서 1등의 등을 떠밀어 죽였다. 이후 학교엔 ‘콩콩콩’소리를 내는 귀신 소문이 떠돌았다.
 머리를 찧어 죽은 모습 그대로 바닥에 머리를 콩콩 찧으며 2등 학생을 찾아다닌다는 것이다.

 

 

 

 

신사바 괴담 = 19세기 이전 일본의 한 밀교 단체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실제로 영혼을 부르는 하급 주문이었다고 한다. 
1980년말 대구를 통해 상륙된 이 주문은 ‘분신사바 사파이 오이데 쿠다사이’. 해석을 하면 ‘귀신이여 나에게 오라’지만, 속뜻은 ‘나의 영혼을 살라 지금 궁금증을 푼다’라고 한다. 
즉 귀신에게 영혼을 팔아넘기는 의식으로 전해진다. 방법은 간단하다. 2∼4명이 둘러앉아 흰 종이 위에 볼펜을 수직으로 들고 손을 맞잡아 오른쪽으로 세 번 원을 그리면서 주문을 외운다. 팔이 움직이면 귀신이 왔다는 증거라고.

 

 
2.jpg [약혐주의]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했던 괴담모음.jpg

 

영화화 될 정도로 큰 이슈였음

 

 

 

 

 

 

간마스크 괴담 = 2004년 부산·포항지역에선 아이들의 등교 거부 소동이 벌어졌다.
 빨간마스크 괴담 때문. 빨간마스크를 쓴 여자가 “나 예뻐?”라고 물을 때 “예쁘다”고 답하면 “나랑 똑같이 만들어줄게”라며 가위로 입을 귀까지 찢는다는 전설. 또 “못생겼다”고 답해도 화가 나서 역시 입을 찢어버린다는 내용. 
이 빨간마스크의 여자가 입이 찢어진 이유는 성형수술 실패, 동생의 얼굴을 시샘한 언니의 소행, 부부싸움을 하다가 남편에게 입이 찢겼다거나, 교통사고로 입이 찢어졌다 등의 설이 있다.

 

3.jpg [약혐주의]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했던 괴담모음.jpg

 
 

 

 

유로 괴담 = 자유로 괴담은 최근까지도 떠돌고 있다. 공중파 방송에도 등장할 정도. 
요지는 이렇다. 일산과 서울을 잇는 자유로에 흰 옷을 입고 알이 큰 선글라스를 낀 여자가 출몰하는데,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이 여자는 선글라스를 낀 것이 아니라 눈 주위가 비어 있어서 검게 보인다는 내용. 
이 괴담의 진원지는 방송가다. 연예인 로드 매니저들의 목격담에서 시작된 얘기는 방송에 출연한 연예인들의 실제 경험담으로 확대 재생산됐고,
 급기야 한 케이블 방송이 퇴마사를 동원해 처녀 귀신의 실체를 밝히겠다고 나서면서 방송과 인터넷을 삽시간에 장악해 버렸다.

 

4.jpg [약혐주의]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했던 괴담모음.jpg




 
지 괴담.

10원화:다보탑의 밑둥에 피해자의 성인 ‘김’이 표시되어 있다.

▲50원화:꺾인 벼 잎이 범행도구인 ‘낫’을 의미한다.벼 이삭의 개수가 범인의 나이 혹은 토막난 김양의 사체 수를 의미한다.

▲100원화:이순신 장군 수염을 거꾸로 보면 ‘머리’처럼 보인다.

▲500원:학의 다리가 ‘팔’을 의미한다.

▲1000원권(구권):화폐 밑면의 막대 끝에 영어로 ‘min’이라고 쓰여 있다.

▲5000원권(구권):뒷면에 한자로 ‘지(知)’가 새겨진 비석이 있다.

 

이 같은 루머가 전국적으로 퍼지자 당시 한국조폐공사에서는 “전혀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일축했다. 당신 한국조폐공사의 사장님은 딸이 없이 아들만 둘이었다고 하네요.
 

5.jpg [약혐주의]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했던 괴담모음.jpg




1.jpg [약혐주의]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했던 괴담모음.jpg
괴담에 나온 것들을 모두 조합해 보면 민지는 이렇게 생겼다고 한다 

Author

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1,267,164 (10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유머게시판 베스트

글이 없습니다.

Comments Close
ㅋ콩진호잼
ㅇㅇㅇ
민지괴담ㅋㅋㅋ추억돋네
번호 제목 날짜
17050 새벽 4시의 울음소리와 루이뷔통 가방, 정나리 실종사건 댓글3 07-06
17049 3년이나 방치된 리어카 07-06
17048 홍천강에 떠오른 여인에 대한 진실 07-05
17047 등산중에 실종된 산악부원 괴담 07-01
17046 23년전 초등학생이 저지른 범죄.jpg 댓글8 06-30
17045 중국은 넓고 미친놈들은 넘쳐난다 [혐오] 댓글1 06-29
17044 어떤 단서도 남기지 않았던 완전범죄 제주 변호사 피살 미스터리 댓글1 06-29
17043 후덜덜한 전 여자친구.jpg 댓글6 06-26
17042 혐) 뱀 결코 쉽게 보지마세요 댓글11 06-23
17041 12월 부터 변경될 담배갑 경고 이미지 댓글1 06-22
17040 (극혐주의)하이에나가 악마로 묘사되는 이유 댓글12 06-19
17039 동물(육상.파충류 동물)떼가 사람습격하는 영화들..(약혐?) -1 댓글2 06-10
17038 고양이 가지고 공포영화 만들었더니만...개 가지고 만든 공포영화와 차이가;; 댓글1 06-08
17037 [혐주의]양치질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치석제거 짤.gif 06-06
17036 유영철보다 싸이코패스 점수가 높았던 범죄자 댓글3 06-05
17035 물속에 감춰진 사인 댓글2 06-02
17034 탐나는 옵션을 장착한 자동차 댓글2 05-31
17033 신봉선 무서운 이야기 썰 (feat. 댓글) 05-31
17032 혐) 존 F. 케네디 생중계중 암살 장면 댓글10 05-31
17031 혐] 대륙의 김여사 댓글14 05-21
17030 사람들을 경악케한 14세 청소년 섬노예 탈출사건 댓글8 05-20
17029 일본의 영아 살해 풍습 `솎아내기`.jpg 댓글2 05-20
17028 딸의 시신이라는 의혹이 있는 멕시코 웨딩샵의 마네킹 댓글3 05-19
17027 미성년자가 강간후 살해한 레전드 사건 댓글3 05-08
17026 3년전 트위터에서 터진 역대급 사건 댓글7 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