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1950년대에 마운트 웨더를 착공하여 10억 달러 이상을 들여 1970년대에 완공했습니다.
마운트 웨더는 설비의 대부분이 지하에 설치된 지하 도시이자 기지인데, 소련과의 핵전쟁이나 다른 국가비상사태가 일어날 때 '정부의 연속성'을 확실하게 할 목적으로 건설되었습니다.
마운트 웨더는 작은 사무실 건물 몇 채 외에는 지상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으며, 위성과 극초단파 파라볼라 안테나 네트워크를 통해 백악관과 계속 접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산의 화강암 깊숙이 세워진 2미터 40센티미터 두께의 문 뒤에는 자체 발전소, 라디오와 Tv 스튜디오, 병원, 영화관, 개인용 급수 탱크, 시체를 처리하는 화장장, 수천 명이 잘 수 있는 공간을 모두 갖춘 작은 비밀 도시가 있습니다.
이제까지 마운트 웨더의 비밀 장막 속을 완전히 뚫고 들어간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1975년 존 터니 상원의원은 왜 마운트 웨더에 미국인 10만 명 이상의 자료가 있으며 '돔형의 컴퓨터 저장소'에 무엇이 저장되어 있는지 캐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터니 의원이 이 문제와 관련하여 열려고 했던 상원 청문회 두 건을 미국 연방 정부 관리들은 모두 방해했습니다. 마운트 웨더에 보내질 6500명의 '생존자 명단'에 누가 속할지도 여전히 비밀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출처: <세계를 속인 200가지 비밀과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