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진짜 터안좋은집 살았을때. 2


하나더..

 

 

옆건물이 무당집이라고 했잖아영

 그집에서 딸랑딸랑 방울소리가 들리는 날은

 애기 우는소리가 하루종일 들리거든여

 특히 비오는 날이었는데..학교근처에서 좀..안좋은 일이 있었음

 초등학생 여자애기가 사라졌는데 근처 산에서

 시체로 발견됐다...이런얘기가 있었어여

 범인은 죽은아이의 근처집에사는 젊은남잔데

 성폭행하고 죽였다 이런...

그날 집에와서

 비도오고 안좋은 소문도 들었고 우울해서 노래듣고있는데

 막 딸랑딸랑하는소리가 계속 들리더니

 여자애가 막 우는소리가 들리는거에요

 방울소리도 들리고..

아 또 시작이구나 싶었는데 갑자기 저도 막 슬펏어요

 갑자기 저도 막 진짜 이렇게 우는건 어릴때 이후로 처음이었던거같음

 막 입에 주먹물고 주먹으로 가슴 팡팡치면서 울었어요

 왜 뭐가

 그래서 계속 같이 우는데 어느순간 내가 왜우나 싶더니

 또 멀쩡해졌음.왜 울었는지는 지금도 미스테리...

 

 

 

성폭행하는것들은 사지를 잘라서 평생 고통속에서 살게해야됨.진짜.

가면갈수록 살기 힘들어지는 세상이네요..

 

 

 

전 자각몽꾸려고 노력해봣지만..그런거 쥐뿔못꿈.ㅠㅠ꾸고싶당

 꿈속에서 연애하고시픔..ㅋㅋㅋㅋㅋㅋㅋㅋ

 전생체험도 최면안걸려서 못했음..돈만날림..ㅡㅠ

 

 

 

각설하고

 

 


 무슨 전쟁터 같은곳이었음

 뒤에서는 어떤 여자가 미친듯 따라오고있었고

 난 그저 도망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들음...

달리다 달리다 지쳐서 쓰러지고 그 어떤 여자가

 저한테 총을 겨눔.그냥 가만히 고개돌리고 죽는구나..싶었는데

 갑자기 어떤 남자가 튀어나오더니 난 알아들을수 없는 소리로

 막 소리를 질러씀..그리고 내 손목을 잡고 막 도망갓음

 한참을 달리다가 어떤 건물을 막 오르락 내리락하더니

 잘 숨어있으라고 안무섭게 해준다고하고 그남자는 나갓음.

난 너무 지쳤기때문에 알았다고 고개를 끄떡였음

 그남자가 나가고 총소리가 연달아 들리고 막 여기저기 소리지르는게들렸음..

그리고 그남자는 다시 오지않았고 저는 벌벌떨다가 깻음

 

 

 

 

또 기억나는건


 꿈에서 그남자가 나왔음

 저를 꼭 안아주더니

"왜 이제야왔어..기다렸잖아..왜이렇게 늦었어.."

이렇게 얘기하고 펑펑울어서 나도같이움

 그러고 이마에 뽀뽀해주는순간 잠에서 깻음

 분명히 얼굴,목소리 다 기억한다고 생각했는데

 깨고나니 하나도 기억안남..........

기억나는건 그..어딘가에서 맡아본 향수향하나

 

 

 그거만 기억나서 실제로도 그 향수쓰는 남자한테 약해요ㅋㅋ

 평소에도 개코라는 소릴들어서그런가...

 

 

 

꿈얘기하니까 진짜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저혼자만 재밋을거같으니 이만총총

 

 

 

 

아 하나더..자꾸써서 죄송ㅎㅎ.

 

 

꿈꿀때마다 일기에 적는데 모아놓고보니 꽤되네요ㅋ

 꿈에서 그 남자와 나는 친구였음

 그리고 남자하나가 더있었음

 우리 셋은 진짜 친하게지냇고 나중에는 셋이 같이살았음

 그남자와 나는 서로 좋아하는 사이었는데 표현을 안할뿐인 관계였음...

근데 난 지금 생각해보니 간첩?스파이?이런거였음

 그래서 그 둘을 배신함

 그러다가 스파이짓한게 걸렸음..

그래서 막 피해다니고 도망다니고 그랬는데

 그남자가 내 손을 딱 잡고 날 안더니

 이제그만해..이러더니 가볍게 키스를 했음

 그리고 날 밀쳤는데 꿈에서 깻음

 

 생각해보니 꿈이랑 이어지는듯...

참 쓰고보니 꿈한번 대단한 흑역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글쓰는 지금도 왜케 슬프져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은 웃는데 눈물남 ㅠㅠ

밀크티먹고올게요...

 

 

 

집에 나혼자 사는데 화장실 문이 열린다거나 물쓴적도 없는데

 물이 똑..똑..똑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거나

 티비 소리가 작아졌다 커졌다 한다거나

 

 

 자는데 누가 머리카락을 건드는 느낌이 난다거나ㅋㅋ

 

 

 

보통 한번씩은 경험해보셨을거같은데

 집에 혼자있는데 누가있는 느낌이 난다거나

 장롱이나 행거사이로 누가 날 쳐다보는 느낌이 난다거나..

전 자주 느끼는 편이에요 아직도 가끔 귀접당할뻔도 해보고

 센서등이 지맘대로 켜지기도하고

 

 

 

 

이건 제가 진짜 힘들었을때 얘긴데 진짜 강제귀접에

 

 술완전취해서 빙의돼보고 내 의지가 아닌말을 자꾸 입밖으로 내뱉고ㅋㅋ..

 

 

진짜 사는게 사는거같지않아서 죽으려고도 해봤어요 그땐

 그러니까 귀신이 더 잘붙는거 같더라구요

 마음이약해지니까 기도약해지고..

 

 

 

저는 3년넘게 만나오던 쓰레기가 있었어요 그때

 물논 지금은 쎄굿빠이빠이했구요

 걔가 양쪽에서 저울질 하다가 저한테 돌아왔을때 얘기에요

 첫사랑이었기때문에 놓치고싶지않았고 그당시의 제 집착과

 그의 집착이 이게 진정한 사랑이구나 라고 착각도 했구요

 한날 저희집에서 같이 술을 마시는데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더니

 

 

 지금당장 입밖으로 안내뱉으면 죽을거같은거에요

 

 어떤 생각이었냐면 얘가 나한테 완전히 온게아니다

 그쪽도 여지를 남겨두고있고 얘땜에 오늘 피볼거다

 얘 폰보면 아직도 그여자랑 연락하고 있을거다 이런생각?

 

 

갑자기 제입에서 진짜 개썅욕이 방언터지듯;;쏟아져 나오는거에요

 

 

 너 이새끼야 너 그여자랑연락하지말랫지 죽여버린다

 가지고놀지마라 둘중에 하나만해라 죽인다어쩐다

 평소에 그사람한테 모진말한번 못했던 전데 ::

걔도 깜짝놀라서 저한테 왜그러냐고 막 붙잡고그랬는데

 제가 술잔을 그냥 가만히 내려놨는데 진짜 힘도안줬는데

 잔이 깨지는거에요 덕분에 내손은 아작나고ㅋ피철철남...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제 의지로 내뱉은말이 아니었고

 

 얘기하고나니까 막 몸에서 기운도빠지고..

그러고 몇일정도 있다가 얘 그여자랑 결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때 더 이상했던건 걔가 제 팔 잡자마자

 소름이 온몸에 돋았음

 제가 소름돋는다구 피부에 뭐 올라오고 그런편이아닌데

 진짜 몸에 우두두둑..

 

소름이 올라왔었음..

 

 

그리고 그날 저녁

 제가 또 완전 난리쳤다는데

 전진짜 한~~~~~~~개도 기억이 안나요.

뻥치는지 알았는데 걔팔에 상처보고알았음.

이때가 처음으로 빙의한거였음 생각해보면

 

 

 

두번째이자 마지막빙의는

 아는동생이랑 술먹다가ㅋㅋㅋ;;술집에서 그랫는데

 그때도 기억이 오락가락했어요

 중간중간 퓨즈가 빠진것처럼 있다가

 씩 웃으면서 내가 날 죽일거라고 병깨고 손목찌를라하고

 헌팅?당했는데 그남자랑 잘거라그러고

 이럴때아니면 나못괴롭힌다고 소리지르고..

이때 좀 심각했는데(다시는 그술집못감/저는 하나도 기억못해요)

완전히 미친년마냥 난리쳤다고...

 

 이게 좀 오래전일이라 잘 기억을 못하겠는데

 

 

 

 

썰 더 풀자면

 친구가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전 몰랏음 이당시 경기도 살았기땜에 서울나간김에 연락해서 그친구를 만남

 근데 얘랑 술을 마시는데 옆에 자꾸 이상한 남자가 걔 주위를 빙빙도는거에요

 막..안쓰러운 표정으로 쳐다보고 머리쓰다듬으면서 웃고..

그래서 그냥 그친구한테 무슨일 있냐고 하니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구요 이때까지는 별로 안친한 친구였는데

 그날 서로 털어놓고 완전히 친해졌거든요

 제가 그러냐 그러고 아..그럼 아버진가 싶어서 그냥

 술마시면서 쳐다만봣는데 친구가 그러더라구요

 혹시 너 뭐 보이냐고

 

 제주위사람들은 제가그런거 느끼는거 몰라요 절대 말 안하거든요

 소문나는건 금방이니까..ㅎㅎ

 

 그래서 뭔가싶어서 고개 끄덕였는데

 이친구는 처음엔 느껴지기만 하더니 요즘은 한번씩 보인데요

 아빠가 걱정이 많이돼서 못떠나는거같아 슬프다고 울더라구요

 뭐..그런얘기하고 완전 절친되고ㅋㅋㅋ

 한참 뒤에 만낫는데 그땐 옆에 안계셨음..

물어보니까 가신거같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그친구는 역삼동 살았는데 그 역삼초있는데 주유소있고

 그골목들어와서 왼쪽골목으로 쭉들어오면 박수무당집이있어요

 거기 그 태극기처럼 걸어놓은거 사이를 친구가 뚫어져라 보더니

 야 너 저거보이냐 하는거에요 그래서 봣더니

 왠 미친귀신이 거기 목걸어놓고 데롱데롱매달려서 큰소리로 웃고있었음

 둘다 식겁해서 친구집에가서 술마시구잠..

 

이친구랑도 엮인게 좀 많음

 이때 하나 깨달았던게 내가 무서워할수록 저것들은 좋아하는구나

 나중에 사람 놀래킨 죄값을 어떻게 치르려고 저러나 싶어서 걱정도되고

 길가다가 한번씩 사람인지 사람이 아닌건지 분간은 잘 안되지만

 보일때가 있었는데(지금은 거의못봄) 내가 지넬 알아보면

 계속 쫓아옴..말도거는데 전 걍 내갈길을가리라하고 그냥감..

왠지 얘기한번잘못받아주면 큰일날거같아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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