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연쇄살인식인마 제프리 다머


도주에 성공한 희생자...하지만..

14세 코너락Konerak)은 살기위해 온 힘을 다합니다. 자신이 나체인것도 문제가 되지않을 정도로 가물거리는 의식과 공포에 절어있지만, 자신에게 약을 먹인  멀쑥한 금발남자가 잠시 외출한 사이가 이 냄새나는 집에서 탈출할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가물거리는 의식을 부여잡으며 소년은 집안에서 문앞까지 나올 수 있었고 드디어 집을 빠져나옵니다.

 새벽2시경 산드라는 911에 전화를하여 한소년이 벌거숭이인채로 거리를 달리고 있다고 신고합니다. 산드라는 그 소년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그가 다쳤고 공포에 떨고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산드라(18)와 사촌인 니콜(18)이 소년을 돌보고 있는 동안 응급구조사가 도착하여 벌거벗은채로 멍하게 있는 소년을 담요로 감싸고 잠시후 금발의 백인남성이 도착하여 소년의 곁에 머뭅니다. 곧이어 두명의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여 이 아시아계 소년에게 무슨일이 있었는지 조사하려하고 백인 남자와 이야기를 합니다.

 

 

그 금발의 백인 남자는 경관에게 이 소년의 이름은 코너락이고 19세이며 내 연인이며 지금 술을 너무 많이 마신 상태라고 말하지만 코너락은 약에취해 의식이 몽롱하여 경찰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그 백인 남성의 자신의 ID카드를 경관에게 보여줍니다.

이 때 산드라와 니콜은 저 소년은 경찰들이 오기전 백인남자에게 저항하고 있었고 겁에 질려있었다고 경찰관에게 말하지만, 경관은 두 소녀의 말을 무시하고 백인남자의 말에 더 귀기울입니다.

만일을 대비하고 사실을 확인하기 위하여 경찰이 소년과 백인 남성을 데리고 백인 남성의 집에 도착합니다. 이상한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잘 정돈된 집안과 잘 개어져 놓여있는 코너락의 옷, 침대위에 올려져있는 검은 비키니 속옷을 입은 소년 사진. 소년은 몽롱한 상태로 소파에 널부러져있고 경찰들은 백인남성과 얘기를 나눕니다. 약에 쩌들은 아시아계 소년의 말 보다는 잘생기고 말끔하고 조리있게 말하는 금발의 백인남성의 말이 훨씬 설득력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경찰은 그를 믿고 그의 집에서 떠납니다. 하지만 그의 집안의 침실에는 죽은지 며칠동안 방치된 시신이 있었고 그의 집 냉장고에 살해된 자의 두개골이 보관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없었습니다.

만약 당시에 경찰이 그의 ID카드의 제프리 다머란 이름을 조회했더라면 현재 그가 아동성추행으로 집행유예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한편 산드라와 니콜은 집에 돌아와 산드라의 엄마(글렌 클리브랜드)에게 이 사실을 이야기 하고 클리브랜드는 경찰에 전화하여 그 아시아 소년에게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물어보지만 경찰의 대답은    “소년이 아니고 어른입니다. 별일 아닙니다. 그냥 서로 연인이며 사람의 성적취향에 관계할 수는 없습니다.”   라고 얘기 합니다.  심지어 수일 후 Konerak Sinthasomphone의 실종소식을 신문서 접하고 다시 경찰서에 전화하여 경관을 보내달라 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밀워키 FBI와 접촉하려 했지만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경관이 떠난후 코너락은 살해당하고 시간당합니다. 그 후 시체는 절단되고 버려지게 됩니다.

  .......

수개월 후 1991년 7월 22일 밀워키 경관 두명이 우범지대를 순찰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매우 덥고 습한 날씨에 노숙자들의 대소변냄새와 거리의 쓰레기냄새에 절어있습니다. 자정경 경관들이 차안에 있는 중 수갑에 묶인 한 흑인남자가 다가옵니다. 아마도 다른 경관에게 체포당하던중 도주한 것이라 추측하여 그 남자에게 무슨일이 벌어지고있는지 묻습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Tracy Edwards, 경관들이 묻자마자 그는 갑자기 그 ‘이상한 놈’에 대한 이야기를 퍼붇습니다. Tracy의 이야기는 경관들에게는 동생애자들에 대한 별로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일 것 같았지만, 경관들은 이 남자가 이야기하는 집에 갑니다. 문을 두드리자 문을 열고 나오는 것은 잘 생긴 금발 남자, 제프리 다머입니다. 경찰이 다머에게 협조를 구하자 다머는 수갑을 열기위한 열쇠를 경관에게 건네고 Tracy는 제프리가 자신을 위협할 때 사용했던 나이프가 침실에 있다는 것을 경관에게 알립니다. 경관이 침실로 들어가서 발견한 것은 절단된 시체의 사진, 냉장고안의 두개골 사진등입니다. 경관은 바로 다른경관에게 제프리를 체포하라 소리칩니다. 순간 제프리는 격렬히 반항하지만 곧 수갑이 채워진 채로 연행됩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됩니다. 냉장고에서는 절단된 머리들 , 수프냄비안의 썩은 팔과 남성의 성기, 선반위의 해골, 벽장안의 무수한 훼손된 신체부위, 포르말린용액속에 담긴 장기들, 그리고 사진들.

 

 

 

 

 

제프리 다머

밀워키의 식인종이라 불린 제프리 다머Jeffery Dahmer)는 1960년 5월 21일 출생합니다. 그의 부모는 처음에는 좋은 부모였지만, 제프리가 커가면서 점점 부부싸움이 잦아지며 생활고에 점점 제프리를 등한시 하게 됩니다. 유년기의 제프리는 동물 학대, 동물살해, 동물의 사체수집등의 취미를 가지게 됩니다.

 

유년기, 17세의 제프리

 

 

   

   

스티븐 힉스

 

첫 살인(1978년 6월)은 고교 졸업 후 발생하며 희생양은 스티븐 힉스입니다. 히치하이커인 힉스를 태운후 집으로 데려와  술 을 마신 후 관계를 가 집니다. 힉스가 떠나려하자 바벨로 머리를 가격하여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후 시신을  토막내고 집뒤의 숲에 버립니다.

 

그리고 그해 가을 오하이오 주립대학에 입학하지만 음주와 성적미달로 퇴학당한 뒤 군입대를 하게되고 독일주둔미군서 군 복무를 하게 됩니다. 6년동안 복무해야하지만 잦은 음주문제로 2년만에 강제전역됩니다.

 

미국으로 돌아온 후 1981년 음주와 풍기문란죄로 체포된 후 아버지의 권유로 부모님과 떨어져 할머니의 집에서 둘이 생활하게 됩니다.

1986년 9월 두 명의 소년 앞에서 자위행위를 하던 중 체포되어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습니다.

 

집행유예기간이 끝난 1년 후(1987년) 두 번째 살인이 일어나게 됩니다.

 

Steven toumi

 

동네 게이바에서 만난 Steven toumi와 호텔투숙후 살인이 일어납니다. 다머는 그 때 당시의 일을 기억하지 못한다고(술을 코가 비뚤어지도록 마셔서) 진술하며 자신이 정신을 차렸을때는 이미 스티븐은 사망한 상태였다고 하지만,  시체를 가방에 넣은 후 할머니집 지하실로 옮깁니다. 이 후 시간(屍姦)과 시신위에서 자위행위를 하고 사지를 토막낸 후 쓰레기장에 버립니다.

 

 Jamie Doxtator   

 

수개월 후(1988년 1월) 14세 아메리카원주민계 Jamie Doxtator를 게이바근처에서 만나 “사진을 찍는 댓가로 돈을 주마 그리고 맥주한잔 마시면서 비디보나 보자”라며 유인하여 약을 탄 음료를 먹인 뒤 살인하여 시간과 자위 후 토막내고 신체일부를 기념품으로 보관합니다.

 

1988년 3월 멕시코 출신 Richard Guerrero를 게이바에서 만나 살해합니다. 하지만 후에 그의 가족들은 Richard는 동성애자가 아니라고 이의를 제기합니다. 당시 할머니는 자신의 지하실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1988년 9월 다머는 할머니 집을 EJ나 밀워키 24가의 아파트로 이사를 합니다. 그 곳에서 13세 라오스계 소년에게 사진을 찍으면 50달러를 주겠다고 유인하여 마약에 취하게 한 후 애무 등은 하였지만, 폭력이나 성관계를 하지 않고 돌려보냅니다.

이 소년의 성은 Sinthasomphone, 3년뒤 살해당할 위기에서 탈출에 성공했지만 경관의 부주의로 다시 살인자의 집에 갇히게 되어 살해된 Konerak Sinthasomphone(91년 5월 살해)의 형입니다.

집에 돌아온 소년의 모습을 보고 소년의 부모는 무엇인가 잘못되었다고 느끼고 소년을 병원에 데리고 진료결과 마약에 취해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경찰은 다머를 암브로사 초컬릿공장에서 연행하고 성착취 및 2급 성폭행죄로 체포합니다. 1989년 1월 유죄를 인정하고 다머는 다시 할머니 집으로 돌아와 선고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이 기간동안 다머는 다시 게이바에서 Anthony Sears(24)라는 흑인 동성애자를 만나, 할머니 집에서 그를 살해하고 시간, 시체분해를 합니다. 기가막힌 언변과 정신장애로 인한 판단력부족등의 그럴싸한이유로 5년간의 집행유예 판정을 받고 1990년 5월 4일 다머는 다시 거처를 자신의 아파트로 옮기고 살인행각은 계속 됩니다.

 

 

 

 

 

 

그의 살해일지와 살해방법

 

 

 

1986년

6/18 : Steven Hicks (18세) - 락 콘서트를 보고 오던중 히치하이킹으로 제프리 다머에게 초대받음.

그후 바벨에 의한 머리손상및 교살로 사망후 사지 절단후 다머의 집뒤에 유기됨.

 

1987년

11/20 : Steven Tuomi (25세) - 다머는 이에 대해 무죄주장. 시신 미발견

 

1988년

1/16 : Jamie Doxtator (14세) - 게이바에서 만남. 돈을 주고 누드 사진 포즈를 취해달라고 유인후 살해

3/24 : Richard Guerrero (22세) - 마취제를 이용하여 침실에서 목졸라 살해. 지하실에서 시신을 토막낸후 지하실에 유기

 

1989년

3/25일 : Anthony Sears (26세) - 마취제를 사용하여 살해후 토막냄. 두개골과 성기가 1991년 캐비넷에서 발견.

( 다머의 할머니집에서 살해된 마지막 희생자 )

 

1990년

5/20 : Raymond Smith (32세) - 술집에서 일하던 매춘부였던 그를 자신의 아파트로 유인후 수면제가 든 음료수를 건내준후 살해

6/14 : Edward Smith (27세) - 살해후 오븐에 머리를 넣고 돌림

9/2 : Ernest Miller (22세) - 유인후 경동맥을 찌름. 시신을 나중에 먹기위해 냉장고와 캐비넷에 보관. 심장과 팔뚝, 다리 일부를 욕조에 보관함

9/24 : David Thomas (22세) - 누드 사진을 찍고 돈을 주겠다고 유인. 음료수로 의식을 잃게 만든뒤 살해후 사진절단과정을 사진으로 남김

 

1991년

2/18 : Curtis Straughter (17세) - 버스정류장에서 유인. 마취후 수갑을 채우고 교살. 두개골과 손, 성기는 보관

4/7 : Errol Lindsey (19세) - 진정제를 섞은 음료수를 준후 교살. 두개골을 뚫고 뇌에 염산을 주사함

5/24 : Tony Hughes (31세) - 누드 사진을 찍고 돈을 주겠다고 유인. 교살후 사지절단 과정 촬영. 다머의 침실에서 두개골이 발견

5/27 : Konerak Sinthasomphone (14세) - 마취제가 든 음료수를 준후 살해계획 이과정에서 피해자는 탈출한뒤 다시 붙잡혀옴.

교살후 두개골에 꾸멍을 뚫과 염산주입. 사지절단후 냉장고에 보관

6/30 : Matt Turner (20세) - 누드 사진을 찍고 돈을 주겠다고 유인. 마취제가 든 음료수를 건내준뒤 교살후 욕조에서 사지절단.

머리와 내장이 냉장고에서 발견됨.

7/5 : Jeremiah Weinberger (23세) - 게이바에서 만남. 유인후 살해. 욕조에서 사지절단.

7/15 : Oliver Lacy (23세) - 누드 사진을 찍고 돈을 주겠다고 유인. 가죽끈으로 교살후 사지절단. 머리와 심장이 냉장고에서 발견

7/19 : Joseph Bradehoft (25세) - 교살후 침대에 방치. 그의 머리는 냉장고에서 발견됨. 몸은 드럼통에서 발견. (마지막 희생자)

 

다머는 시체애호자이사 식인도 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희생자의 살을 먹음으로써 희생자가 자신의 안에서 다시 살아간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다양한 방법으로 양념하고 고기의 육질을 다양하게하여 맛있게 먹는 방법을 연구하였습니다.

지배라는 단어는 다머에게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다머는 희생자를 완벽히 제어하고자 하였으며, 부분적인 뇌엽절제술등을 시행하였으며, 희생자가 살아있는 동안에 두개골에 구멍을 뚫어 염산을 부어 마치 좀비처럼 부리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바로 사망하였지만 드물게 며칠동안 생존해있던 희생자도 있었다고 합니다.

 

제프리다머는 15번의 연속 종신형을 받고 복역중 1994년 11월 28일 두명의 동료죄수에게 살해당합니다.

제프리 다머의 사건에서 그의  연쇄살인, 식인, 지배욕, 시간등의  엽기적인 사건내용뿐 아니라 밀워키 경찰당국의 무능과 인종적, 성적 소수자에 대한 편견이 다머의 만행을 가능하게 했다고 혹독하게 비난받았습니다.



Author

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1,267,164 (10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유머게시판 베스트

글이 없습니다.

Comments Close
번호 제목 날짜
필독 공지사항 (2021-04-11 어그로성글 댓글 차단) 댓글136 07-30
17150 조상님들이 첫날밤을 훔쳐보게된 이유 11-01
17149 한국 전래동화 중 가장 기괴한 동화 08-03
17148 731부대 조선인 최초 피해자 07-29
17147 한밤중에 방문한 기이한 식당의 정체 06-15
17146 최근 유행하는 공포물들 05-07
17145 미국 912명이 집단 자살 04-12
17144 살인마 빌런 댓글1 03-02
17143 전세계에 존재하는 오싹한 경고문들 11-20
17142 어느날부터 이마에 X 표식이 보인다. 11-19
17141 대순진리회 경험담(요약 있음) 11-14
17140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괴했던 사건 11-03
17139 이름이 매번 바뀌는 수상한 울산 모텔 10-22
17138 허지웅의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10-03
17137 들어가면 죽는다고 알려진 어느 섬 09-25
17136 귀신보는 여자가 무당집 찾아간 썰 09-22
17135 숙박업계에서 전해지는 미신들 댓글2 06-15
17134 옛날 의료도구들 05-29
17133 귀신 나오는 저수지를 찾는 수상한 낚시꾼.jpg 05-03
17132 실존하는 저주 받은 인형들 모음ㄷㄷㄷ 댓글1 02-13
17131 일본 3대 전통 문화 댓글1 11-29
17130 기괴하게 생긴 일본요괴 댓글1 10-23
17129 엘레베이터 추락사고.gif 10-20
17128 레딧 두 줄 괴담 20선 댓글1 09-26
17127 혐)중국 지하철 침수사고 괴담 댓글2 08-20
17126 대학가 골목에서 발견 된 저주의 인형 댓글1 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