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 어그로성 제목 사과드림. 근데 비슷하게 생기긴 함.
오늘 소개할 동물(?)은 초대형 메기인 유럽메기(웰스메기)라고 함.
한때 체르노빌 방사선에 의한 돌연변이 메기라고 엄청 논란이 됬었는데 개소리고
그냥 원래 이렇게 큰 놈들임. 메자 들어간건 왜 이렇게 다 큰지 모르겠음.
이 메기는 평균길이 3m에 몸무게가 360kg까지 나감. 개체에 따라서 5m가 되는 놈도 있음.
이렇게 큰 놈들이 혼자도 아니고 단체로 물밑에서 돌아다님. 개무섭.
유럽 여러지역의 강과 호수에서 서식하는데 심지어 바다와 만나는 해역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고 함. 등빨좀 있다고 지가 상어인 줄 아는 미친놈들임.
무서운 것은 이놈들의 식성임.
유럽메기는 잡식성인데 식탐이 엄청나서 같은 메기끼리도 크기가 자기보다 작으면 잡아먹음.
일단 지 눈앞에서 움직이는건 뭐든간에 삼키고 보는 성격이라 가끔 잠수부들 오리발을
삼키는 경우도 있는데 흡입력이 엄청나서 고대로 빨려들어간다고 함.
아직까지 성인이 이 메기에게 잡아먹힌 기록은 없지만 5세 여자아이가 잡아먹혀 죽은 사례는 있음.
물가에서 놀다가 운이 나쁘게 이 메기에게 빨려들어갔다고 함. 안타까운 사건임 ㅠㅠ (묵념)

(이게 8.8피트 즉 3미터가 안되는 개체임. 5미터라면 거의 두밴데 상상이감?)
뇌피셜이긴 하지만 이 메기가 사람이 덩치가 커서 못잡아먹는거지 안잡아먹는 것은 아닌 것 같음.
진짜 5미터에 육박하는 개체는 성인도 먹어서 소화시킬 수 있을 것 같지 않음 ?
(이 새는 2초후 마법처럼 사라지게 됩니다.)
암튼 이 메기는 강에 있는 물고기란 물고기는 혼자 다 쳐먹고. 새나 작은 동물들까지 먹음.
심지어 물밖에 있는 동물도 물가까지 올라와서 점프해서 물고 들어감.
천적도 없어서 개체수가 비정상적으로 늘고 있고 강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라
여러 유럽국가에서 골머리를 썩히고 있는 중이라고 함.
한국에도 이놈들처럼 거대하고 폭식증에 공격적이며 민폐덩어리인
ㅁㄱ가 있다고 들었는데 관심없어서 잘은 모르겠음.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