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

https___upload_wikimedia_org_wikipedia_commons_c_cd_W_Halsey.jpg 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

 

윌리엄 홀시 미 해군 원수

1882년 출생 1959년 사망

 

미 해군 역사상 단 4명 뿐이었던 원수 중 한명

 

일본군이 진주만을 공습한 1941년 12월 7일, 홀시 제독(당시 중장)은 진주만을 지키기위해 급히 기동함대를 이끌고 항구로 돌아오고 있었으나 열대폭풍에 갖혀서 하루 늦게 도착하고 만다.

 

그리고 목도한 참상

 

west-va.jpg 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

 

일본의 선전포고도 하지 않은 공습으로 3000여명의 장정들이 희생되었다.

윌리엄 홀시 제독은 맹세하듯 이렇게 되뇌었다.

 

 '이 전쟁이 끝난 뒤, 일본어는 지옥에서나 쓰이는 언어가 될 것이다.'

 

http___www_balloon-juice_com_wp-content_uploads_2012_01_halsey.jpg 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

 

과달카날 시찰때, 앞으로의 전략이 무엇이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쪽바리를 죽이고 더 죽이고, 더 많이 죽이는 겁니다.'

 

그리고 보란듯이 과달카날 해전에서 승전

솔로몬제도와 뉴기니 일대를 차지하는 수레바퀴 작전 성공

일본 해군 연합함대의 패망을 알린 레이테만 해전 승전(12,000명의 일본해군을 수장)에 일조

 

레이테만 해전에서는 진주만을 공습한 즈이카쿠 항공모함을 악착같이 뒤쫒다가 실책을 범했지만

얼마나 쪽바리를 싫어하는지 증명함;

 

http___upload_wikimedia_org_wikipedia_commons_8_89_Lowering_the_flag_on_Zuikaku.jpg 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


일본의 엔터프라이즈 항공모함이라고 불리우던 즈이카쿠를 마침내 격침시킨 홀시제독, 해당사진은 즈이카쿠 마지막 사진

진주만에 대한 앙갚음을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미 빈사상태에 빠진 일본제국 해군을 완전히 괴멸시켜야한다는 판단에 따라 주력함대가 숨어있던 구레군항을 공습한다.

 

7d37c55011022a4c72540c04735a6bf00e534fb4ad52c658e1e65fa82afaa180.jpg 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

beb7daf18e0af505e3b6fa8c3413d387cfc7abbef0c61de6deda9a4e096626e9.jpg 쪽바리 도살자, 윌리엄 홀시 원수

 

항공모함 1척, 전함과 항공전함 3척, 중순양함 2척, 경순양함 1척, 장갑순양함 2척, 보조함 2척을 모조리 수장시켰다.

홀시제독은 일본의 방어선을 7번의 핵공격으로 무력화시킨이후 총병력 100만명을 동원하는 몰락작전의 전초로서 구레 군항 공습을 시작했었다.

몰락작전의 적극적인 찬동자로서 일본 본토를 유린하고 싶었지만 결국 핵공격 2방에 쫄보가 된 일본이 항복하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는 못하였다.

 

처음했던 다짐대로 일본어를 지옥에서나 쓰이는 언어로 만들뻔 했다는 점에서 대단한 양반

 

이 할아버지는 일본 한정으로 엄청난 비하발언과 분노를 나타냈다. 동양계 미국인이나 일본계 미국인들은 차별하지 않았음

 

오늘 경술국치라 일본제국주의자들에게 본때를 보여준 홀시제독을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대신 싸워준 분이 있다는 것을 아시고 약간이나마 분이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Author

Lv.99 유북지기  최고관리자
1,267,164 (100%)

등록된 서명이 없습니다.

유머게시판 베스트

글이 없습니다.

Comments Close
번호 제목 날짜
필독 공지사항 (2021-04-11 어그로성글 댓글 차단) 댓글136 07-30
17150 조상님들이 첫날밤을 훔쳐보게된 이유 11-01
17149 한국 전래동화 중 가장 기괴한 동화 08-03
17148 731부대 조선인 최초 피해자 07-29
17147 한밤중에 방문한 기이한 식당의 정체 06-15
17146 최근 유행하는 공포물들 05-07
17145 미국 912명이 집단 자살 04-12
17144 살인마 빌런 댓글1 03-02
17143 전세계에 존재하는 오싹한 경고문들 11-20
17142 어느날부터 이마에 X 표식이 보인다. 11-19
17141 대순진리회 경험담(요약 있음) 11-14
17140 대한민국에서 가장 기괴했던 사건 11-03
17139 이름이 매번 바뀌는 수상한 울산 모텔 10-22
17138 허지웅의 이해하면 무서운 이야기 10-03
17137 들어가면 죽는다고 알려진 어느 섬 09-25
17136 귀신보는 여자가 무당집 찾아간 썰 09-22
17135 숙박업계에서 전해지는 미신들 댓글2 06-15
17134 옛날 의료도구들 05-29
17133 귀신 나오는 저수지를 찾는 수상한 낚시꾼.jpg 05-03
17132 실존하는 저주 받은 인형들 모음ㄷㄷㄷ 댓글1 02-13
17131 일본 3대 전통 문화 댓글1 11-29
17130 기괴하게 생긴 일본요괴 댓글1 10-23
17129 엘레베이터 추락사고.gif 10-20
17128 레딧 두 줄 괴담 20선 댓글1 09-26
17127 혐)중국 지하철 침수사고 괴담 댓글2 08-20
17126 대학가 골목에서 발견 된 저주의 인형 댓글1 08-15